이삿날에 비 오면 진짜 신경 쓰이죠. 저도 예전에 이사할 때 하루 종일 비 와서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어요. 주말 쪽은 비 소식이 오다가다 하는 편이라 지금 예보만 보고 확정하기보다 하루 전, 그리고 당일 아침에 기상청 단기예보나 날씨 앱 시간별 강수확률을 다시 확인하시는 게 제일 정확해요. 비 오는 날 이사는 사실 못 할 정도는 아니고, 대비만 해두면 생각보다 무난하게 지나가요. 박스는 아래쪽부터 젖기 쉬우니 대형 비닐이나 김장비닐로 한 번 감싸고, 옷이나 이불 같은 건 종이 박스보다 비닐 압축팩에 넣는 게 안전해요. 현관부터 방까지 신문지나 폐박스 깔아두면 바닥 오염이 확 줄어들고, 마른 수건이랑 대걸레는 미리 꺼내두시면 좋아요. 이사업체 쓰신다면 비 예보 있다고 미리 말해두면 사다리차나 동선 준비를 다르게 해주기도 하고요. 도와주러 가신다면 갈아입을 옷 한 벌이랑 여분 우산 챙겨가시는 걸 추천해요. 이사 잘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