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심한 본태성 진전증에서 뇌심부자극술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만큼 떨림이 지속되고, 베타차단제나 프리미돈 같은 약을 적정 용량으로 충분히 써도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 때문에 더 못 늘리는 경우를 주된 적응으로 봅니다. 또한 진단이 본태성 진전증으로 확실해야 하고, 손 떨림 때문에 식사나 글쓰기, 옷 입기 같은 기본 활동이 어려워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분이 대상이 됩니다.
수술 전에는 인지기능 저하나 조절되지 않는 우울·불안, 심한 뇌위축, 출혈 경향, 감염 등 위험이 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 평가해 이득과 위험을 비교합니다. 나이와 전신 상태, 수술 협조 가능성, 환자와 보호자의 기대도 중요해요. 모든 조건을 만족해도 효과와 합병증 가능성을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