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만 하려는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해요
37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이번이 첫 연애이고, 저는 연애 경험이 몇번 있어요.
아직 남자친구랑 190일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스킨십도 하기싫어하고(잠자리 포함)
100일, 빼빼로데이, 제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스와로브스키, 프라다, 애플, 호캉스)
저도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카메라 캐논 비싼렌즈(장바구니에 있던 300만원짜리) 사주려고 말했는데
남자친구는
한평생 여자들한테 사귀지않아도 비싼 선물 주기만 했다.
난 받아본 적 없어서 받는거 싫다.
나한테 선물주면 너랑 못만날꺼같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해요..
사랑이라는게 주고 받는거고, 저도 남자친구한테 받는 기쁨 알려주고 싶은데..
너무 고민이라 주변에 물어봐도
'그러니까 37살에 첫연애 한거다. 다른 여자들처럼 너도 그냥 필요한거만 받고 끝내라.'라는 답변만 듣네요.
서로 사랑하면 주고 받고, 스킨십(잠자리포함)도 하고 그래야하는거 아닌가요ㅜ
답답하네요
사실 연인 사이에는 뭔가 티키타카가 있어야 재미도 있습니다, 꼭 고가의 선물 보다는 작은것이라고 주는 마음이 더 중요하잖아요 . 남자가 주기만 하고 받는것을 싫어 하는데는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네요. 본인이 줘야 상대가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그런 마음이 짙게 자리할수도 있구요. 대화를 통해 작성자님이 남자친구의 마음을 안정시켜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은 현실적으로 상대방과 대화해서 서로의 생각을 듣는게 제일 확실합니다.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남자친구분과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처음부터 남자친구에게 비싼 것을 선물하지 말고 소소한 것을 선물 아닌듯 선물해 보길 바랍니다.
예를들어 양말 같은 것 선물하면서 요즘 이런 것 좋다라고 줘보면서 서서히 물들게 하길 바랍니다.
꽤촉망받는만두202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직 남자 친구랑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한 번도 못 해 본 걸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는 일단은 남자 친구랑 진정성 있게 한번 이야기를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스킨십을 안 한다면 본인이 직접 진도를 진행하시는 것도 좋아요
기브를 즐기고 자신의 능력인 일종의 나는 남자니까
이런류 인것 같은데 나중에 헤어지자하면 다 돌려달라하거나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하는 부류들 같네요.
곧 소유욕이 나올것 같네요
진기한딱따구리139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자 친구가 너무 답답한 거 같네요 보통 여자들하고는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스킨십 정도는 해야 하는데 그런 거를 아예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은 계속 그런 식으로 간다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선물도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이야기를 해 보세요 서로의 마음이 더욱 중요하니까 선물을 좀 줄이자고요
남자친구분이 마음 여는게 쉽지 않으신가 보네요..
첫연애라 모든게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우신거 같은데
특히 선물받는것에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고요
아마도 과거에 여자분들한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다가 상처받은 경험이 있으셨나 봐요
그래서 지금도 주기만 하고 받는 건 거부하시면서 스스로를 보호하시는거 같아요
스킨십도 꺼리시는 건 아마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이 크신거 같구요
이런 분들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신뢰관계를 쌓아가는게 중요하답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선물이나 적극적인 스킨십은 부담스러워 하실 수 있어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손수 만든 요리나 직접 고른 소소한 선물같은 것들로요
그리고 데이트할 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해보시되 거부하시면 강요하지 마시구요
남자친구분이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서두르면 오히려 더 움츠러드실 수 있거든요
그래도 몇 달 지나도 변화가 없으시다면 진지한 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연인 사이에 적절한 친밀감은 필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