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락탐 vs 크라목신 차이점???
항생제인 타조락탐과 크라목신은 같은 계열의 항생제로 알고 있긴한데 둘다 환자의 상태 마다 다르게 주는 이유가 있을 까요?? 그리고 타조락탐 ast positive면 크라목신으로 항생제 바꾸면 ast 안해도 되지않나요??

안녕하세요.
타조락탐과 크라목신은 모두 베타락탐계 항생제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타조락탐은 베타락타마제 억제제가 포함된 복합제로 내성균에 더 효과적입니다.
크라목신은 단일 성분으로 일반적인 감염에 사용되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AST 양성 시 항생제 변경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타조락탐과 크라목신은 모두 페니실린계 항생제이지만, 환자의 감염 부위, 세균 종류,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됩니다. 두 항생제는 포함된 성분의 종류와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세균에 대한 효과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는 환자의 상태와 검사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타조락탐에 대한 AST(피부반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크라목신으로 항생제를 변경하더라도 크라목신에 대한 AST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두 약물이 유사한 계열이더라도, 약물에 대한 개별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고 항생제를 투여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타조락탐은 piperacilin이 주성분이고 크라목신은 amoxacinllin이 주성분입니다.
같은 페니실린계열은 맞지만 전혀 다른 약입니다.
아래 표에 보면 세로축이 항생제 종류이고 가로축이 커버하는 세균 종류입니다.
중간에 하늘색 부분을 보시면 amoxacilin과 piperacilin이 나와있는데 piperacillin이 훨씬 더 많은 균들을 커버하는걸 볼 수 있으실겁니다.
특히나 병동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는 pseudomonas라고 하는 녹농균을 커버해야하는데 아목사실린은 커버하지 못하고 피페라실린은 커버하기 때문에 피페라실린을 훨씬 많이 사용하게됩니다.
두가지는 계열이 같지만 완전히 다른 약이기 때문에 allergic skin test에서 타박탐에 양성이 나왔다고 크라목신에 양성이 나올거라고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타조락탐과 크라목신은 둘 다 항생제지만, 그 구성 성분과 작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타조락탐은 피페라실린과 타조박탐의 조합으로, 그람양성 및 그람음성균을 포괄하는 광범위 항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감염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라목신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조합으로, 주로 그람양성균 및 일부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입니다. 같은 계열인 베타-락탐 항생제에 속하지만, 감염 부위나 균주의 종류에 따라 더 적합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AST, 즉 항생제 감수성 시험 결과가 양성일 때에도 모든 항생제가 동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교체할 경우 새로운 AST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변경할 때 환자의 상태, 감염 부위 및 균주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