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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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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늙으면 수치심이 없어지나요?

아저씨 할아버지들 보면 지하철 버스에서 막 큰소리로 전화하거나 대놓고 야한 거를 보거나 하잖아요, 이 사람들도 부끄럼 많은 소년이었을 때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몇 십년 살았다고 완전히 수치심을 상실한 인간으로 변해버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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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모두 그런것이 아니라 소수가 그러는 것이 아닐런지요?

    오히려 어른들이 볼때 젊은 사람들이 장난도치고 시끄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답변자의 생각은 사람들은 여러부류가 있다고 샘각하는데 나이드신분이 그런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많은것을 알아가니까 수치심이

    더 민감하게 느끼겠죠?

    다만 나이가 들수록 익어가야 할

    성심이 부족한 탓이겠죠.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부분의 사람이 늙으면 수치심이 없어지는갓 같아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를 자주 보고있네요 나도 늙어가는데 그렇게되지 않기를 바랄뿐이예요 나도 벌써 70세인데 아직은 수치심이 있어 다행이네요

  • 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치심이 사라졌다기보다는 삶을 오래 산만큼 뻔뻔해지고 행동이 대범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치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분명 있을거예요. 다만, 큰소리 통화는 노화로 인해 귀가 어두워져 본인의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 야한 걸 보는 건 나이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저씨와 할아버지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인 공공장소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필요한 예절을 자주 망각하는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 수치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교양이 없어서 그런 것 입니다. 늙어도 성숙한 어른으로 늙어야 하는데 철딱서지도 없고 경우없이 행동하는 노인으로 늙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저도 너무 놀라는 부분입니다.

    일종의 우월감과 자포자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자신감과 자신을 아는 사람들이 더 적어지며 오는 포기하는 마음도 있다고 봅니다.


    채현국이라는 선생님은 "나이가 많아 지혜롭다는 것은 농경사회에서나 맞는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 호기심, 배우려는 의지 등이 사라지면 수치심이 사라지는 과정이 오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도 저도 죽는 날까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