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위생관념이 너무 다를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4인가구 입니다. 중간에 1년씩 두번 자취한것 빼고는 평생 다같이 살았어요. 하지만 위생관념이 너무 다릅니다. 저는 스스로 상식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족들은 너무 신경을 안써서 스트레스 받을 때가 너무 많아요. 매번 잔소리도 해보고, 농담 섞어서 얘기해보기도 하고 몇년을 같은 얘기들을 반복했는데 고쳐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절대로 각각 가진 습관들을 버리지 않습니다. 몇년간 반복되다 보니 솔직히 말이 곱게 안나갑니다. 그래서 어느덧 저는 가족들 사이에서 예민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말을 할 때 마다 예민충이라며 비꼬아서 무슨 말을 못해요. 이제는 좋게 말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대로 살고싶지도 않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솔선수범하면 바뀔까 싶어 청소도 계속하고, 손대기 힘든곳도 뒤집어 엎어가면서 노력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너무 지쳐서 따로 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이라고 모든 걸 이해해주고 함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위생 문제는 아니었지만 다른 문제로 따로 살고 있는데요.

    어떤 가족은 거리를 둬야 화목해지기도 하더라고요.

    현실적으로 독립을 하는 게 어렵다고 하셨으니 생활을 최대한 분리하시는 건 어떨까요?

    세면 용품은 물기만 닦고 방에 보관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해보시고 가능하시다면 식사 시간에도 따로 가질 수 있게 해보세요.

    이미 가족들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들을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더 편한 방향으로 한 발짝 물러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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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무리 가족이라도 같이 살면 각자 성향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 기준에 맞추기는 힘든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같이 살면 서로간에 사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일거수일투족 단점이 더 크게 보이니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실적인 문제로 가족과 같이 사는 것이라면 내가 양보하고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감을 버리시고 나 혼자 산다는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 그러다 보면 혼자 독박쓸 수 있으니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룰을 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현명한 방법으로 가족간에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그나마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가족끼리 취향 등의 문제가 다를때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바꾸려는 노력도 대부분의 경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남을 너무 바꾸려고는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한다면 서로간에 갈등만 일 뿐입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이런 저런 면에서 서로 맞지 않다면 따로 사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