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대에서도 빽이 통하나요?
안녕하세요 군대에서도 빽이 통하나요? 예를 들어서 자기 아버지가 국군 소장이나 중장 계급이라고 가정했을 때 그런 사람한테는 빽이 통할까요?? 편한 보직, 아주 편한 후방부대 배치 등
지금은 아마도 그런 일이 거의 사라졌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불과 제가 군복무하던 19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집안에 하다 못해 대령만 있더라도 혹은 장군이 있다면
그들의 백을 통해서 조금더 편한 곳으로 배치되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요즘은 대놓고 표나게 차별하지는 않습니다.
아버지가 사단장이라고 편한보직 이런건 없습니다.
그러나 간부들도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수 밖에는 없죠.
그렇다고 특별대우는 없어요.
거짓말 아니냐구요?
지금제가 있는곳에 사단장 아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차별은 없어요.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아버지가 군대 소장이나 준장이면 군대내에서 빽이 당연히 통합니다.부대에서 알아서 편한곳으로 배치시킵니다.우리나라는 빽이 아주 잘 적용되는 나라입니다.
네 군대에서도 빽이 통하는게 보통 장군의 아들들이 훈련소에 하면 알게 모르게 혜택이 늘어납니다. 뭐 샤워시간 온수 시간이 늘어난다거나 알게 모르게 PX를 다녀온다거나 그리고 편한 보직이나 후방부대 배치를 받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죠 요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시기는 빽이 통하는 시기였습니다.
네 제 신랑 군대이야기 들어보면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실제로 제 신랑은 많이 예전군번이기는 한데 신교대 동기중에 당시 사령관급 장성의 딸의 아들이 있었다고해요.
그러니까 장성의 손자라고 하면 맞겠네요.
그동기와 같은소대에 배정받았다는데 덕분에 다른소대들보다 조금이나마 편한부분이있었다고해요.
그리고 수료후에 다른동기들은 버스타고 자대이동하는데 그친구만 해당 배치부대 중대장이 자가용으로 데리러 아니 모시러 와서 갔다고하더라고요.
백일휴가?이것도 혼자 9박10일이상 받았다하고 말이죠.
그밖에 들리는 소문으로 보직들도 편한곳으로 받았다고하는데 실제로 친인척 또는 아버지 친구가 군 고위간부다하면 끝빨이 장난아니라고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