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아이, 부모가 인사하는 모습을 늘 보여줘도, 하지 않는건 본인의 성향인가요?
쑥쓰러다. 라고만 하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는 인사를 늘 하면서 작은 습관, 예의를 보여줘도, 아이는 정 반대의 행동을 보입니다. 본인의 성향으로 존중해주는것이 맞는지, 강요해서 하는게 맞는지요.
아이가 인사를 하지 않아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아이의 인사 습관은 성향과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부모가 예의를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이가 쑥스러움을 이유로 인사를 회피한다면 이를 무조건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억지로 시키면 인사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인사를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를 놀이처럼 접근하거나 칭찬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성향을 존중하되, 사회적 예절을 익히는 과정은 필요하므로 아이의 속도에 맞춰 부드럽게 유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님이 이웃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아이가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대개 아이들의 기질적인 부분의 문제가 커서 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고,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짙다 라면
상대와 소통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인사법과, 행동.제스처 그리고 언어 및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나아가 어른을 보면 인사를 왜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쑥스러움을 이유로 인사를 회피할 때는 강요보다 자연스러운 모델링과 긍정적 강화가 중요합니다. 부모가 먼저 즐겁게 인사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아이가 인사할 때마다 따뜻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억지로 시키기보단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면 성향을 존중하면서도 예절을 익힐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부모가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도 아이는 쑥스럽고 부끄러워 인사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향일 수도 있고 인사해야 하는 것을 아는데도 성장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쑥스럽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향이더라도 강요보다는 인사예절과 예의에 대해 꾸준히 교육을 시켜 성장하면서 예의바른 성격을 형성해 주는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라는 것은 그래도 기본적인 예절에 해당하고, 아무리 아이가 다른 좋은 행동을 하더라도 인사를 하지 않으면 부정적으로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아이의 성향으로서 존중하기보다는 아이가 바르게 인사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인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인사 거부는 무례보다는 성향과 사회적 불안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낯가림이 심하거나 주목받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억지로 시키기보다 '인사 후 기분이 어땠는지'를 함꼐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