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냉장 보관된 달걀 신선도와 섭취 가능 기간은 보통 유통기한보다 더욱 깁니다. 일반적으로 달걀의 유통기한이 산란일로부터 약 30일 내외로 설정되너, 적정 온도(0~4도 사이입니다)에서 냉장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실 경우 유통기한 경과 후에도 약 25일에서 최대 50일 까지 섭취가 가능한 소비기한이 적용된답니다. 따라서 냉장고 안쪽 깊숙한 곳에 잘 보관하신다면 산란일로부터 1달이 지났더라도 충분히 안전하게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달걀 내부의 수분이 증발하니, 기실(공기 주머니)이 커지고 흰자의 점도가 낮아지면서 품질이 저하가 됩니다. 이를 확인하는 쉬운 방법이 염수 테스트랍니다. 달걀을 물에 넣었을 때 바닥에 가라앉으면 신선한 상태이고, 둥둥 뜬다면 수분이 많이 증발해서 신선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달걀 껍데기는 미세한 기공을 통해 주변의 냄새를 흡수하니, 냄새가 강한 식품과는 분리해서 원래의 포장 용기 그대로 보관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척시 보호막인 큐티클이 파괴되며 세균 침입이 쉬워지니 씻어서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1달 정도 냉장 보관된 달걀 섭취는 간으하나, 혹시 모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날것으로 드시기보다는 중심 온도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하셔서 완숙 형태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에 달걀을 깼을 경우 황화수소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거나 노른자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힘없이 풀린다면, 부패가 진행된 것이니 아까우시더라도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