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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은 왜?지역마다,맛과 빗깔이 조금씩 다른가요?
겨울이 지나면서 봄이 오기 시작하면 맛볼수있는 고로쇠수액은 음료로도 출시될 정도로 찾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알기로는 이 고로쇠수액이 지역마다,맛이나 빗깔이 조금씩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가 대체 무엇때문 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역마다 고로쇠나무의 종류가 조금씩 다른데요, 왕고로쇠, 산고로쇠, 우산고로쇠, 집게고로쇠, 붉은고로쇠 등의 종류가 있고 수액 맛도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지만 영양이나 효능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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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고로쇠 수액
고로쇠수액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말합니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수액이 들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 있으며 오래 전부터 민간요법에 사용되다 점차 대중화되어 지금에 이른 것입니다.
봄철, 아주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산품으로 자연 그대로 마셔도 단맛이 나기 때문에 즐겨 먹기에도 좋습니다.
[사진 설명: 사진은 배내골고로쇠수액 채취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제공(배컴팬션 및 배내골고로쇠작목반. 010-6360-5753) 드릴로 채취가 가능한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한 다음 수액을 모으게 됩니다. 수액은 채취관을 통해 큰 통에 모으게 되는데요, 깨끗하게 걸러 판매용 용기에 담게 됩니다.]
고로쇠수액은 2월 무렵부터 고로쇠나무의 1m 높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해 받은 것입니다. 나무 수령이 5년 이상 된 경우 수액을 채취하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나무에서 위생적으로 채취합니다.
고로쇠수액은 천연이온건강음료입니다.
고로쇠수액은 자당, 무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체력증진이나 건강회복에 좋은 음료입니다. 또 변비나 위장병, 산후통예방, 산후조리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과 맛이 진하지 않지만 약간의 당도가 있고 기분 좋게 느껴지는 향이 납니다. 상큼한 나무의 독특한 향이 배어 있고 맛은 아주 약간 단맛이 느껴지며 물처럼 시원하고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열처리 등의 가공 없이 판매되므로 쉽게 상하여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실온에서는 3-5일, 냉장 보관하면 그보다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수액은 음료로도 마시지만 밥을 짓거나 국을 끓일 때 물 대신 사용해도 좋고, 짭짤한 음식과 곁들여 마시면 더 많이 마실 수 있고 고로쇠의 영양분도 더 많이 흡수됩니다.
고로쇠수액, 산지는 어디일까요?
고로쇠나무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요, 해발 800미터 이상 되는 고지에 군락을 형성하고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랍니다. 지역마다 고로쇠나무의 종류가 조금씩 다른데요, 왕고로쇠, 산고로쇠, 우산고로쇠, 집게고로쇠, 붉은고로쇠 등의 종류가 있고 수액 맛도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지만 영양이나 효능은 같습니다.
> 지리산 고로쇠수액 - 지리산에는 고로쇠나무가 많은데 뱀사골 800미터 고지대에는 왕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이프를 연결하여 큰 통에 수액을 받는 방식으로 채취하며 이렇게 하면 매일 신선한 수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 지리산고로쇠약수제추진위원회(산청군) 등이 채취, 판매하고 있습니다.
> 하동 고로쇠수액 - 하동 고로쇠수액은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등에서 채취하는 수액으로 기온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되어 수질이 우수합니다. 3월에 축제를 개최하며 고로쇠 판매장과 하동의 농특산물판매장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동골리수협회에서는 화개장터주차장에서 3월12일부터 한 달간 고로쇠수액 판매 행사를 개최합니다.
> 배내골 고로쇠수액 - 경남 양산 원동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이며 지리산 고로쇠보다 20여 일 정도 일찍 채취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내골은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을 잇는 산지 사이의 긴 협곡에 자리하고 있어서 경치도 아름답지만 오염되지 않은 생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생산되는 고로쇠수액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내골고로쇠작목반에서는 나무의 수령에 따라 수액을 채취해 무분별한 채취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문의 055-364-7778)
> 덕유산 고로쇠수액 - 덕유산 600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정하는 지리적표시 제33호로 등록된 무주군 특산물입니다. 수액은 4월 초순까지 채취하며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 - 울릉도 토종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입니다. 산림청의 지리석표시 임산물 제40호로 등록된 수액으로 단맛이 풍부하고 향긋한 인삼향을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울릉군산림조합에서 택배로도 판매하고 있으며 1말(18L) 5만원에 택배비 1만원입니다. (울릉군산림조합 054-791-2550)
> 별빛마을 고로쇠수액 -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별빛마을은 보현산별빛축제로 유명한 곳인데 고로쇠수액도 채취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웰빙숲에서 고로쇠수액을 얻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백운사 고로쇠수액 -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백운사는 백운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운산은 계곡이 아름답고 물도 깨끗한 곳으로 유명하며, 고로쇠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의 어원인 '골리수'가 백운산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는데요, 고로쇠나무 외에 다양한 식생이 존재하는 자연림이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일월산 고로쇠수액 - 경북 봉화에 위치한 일월산에서 채취한 고로쇠수액으로, 봉화농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동살균기를 활용해 수액을 정제, 살균, 입병 등을 처리해 위생적인 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농가가 채취한 고로쇠수액 전량은 봉화농협을 통해 본점, 지점 하나로마트나 봉화, 영주, 부산, 양산지역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합니다. 문의 봉화농협 재산지점(054-672-8381)
> 하늘마을 고로쇠수액 - 거창군 고로쇠연합회에서 판매하는 고로쇠수액입니다. 130여 농가가 생산하고 있으며 거창군고로쇠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3월 초에는 거창몰, 농협 거창군지부,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 판매하며 남창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진안고원 고로쇠수액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입니다. 3월경부터 채취와 판매가 시작되며, 칼륨과 칼슘 및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품질이 우수한 수액입니다.
> 소백산 고로쇠수액 - 충북 단양의 소백산 고로쇠수액은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허가한 지역주민이 채취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해에 1만여 리터 정도를 채취합니다. 채취에 앞서 채취농가는 교육을 받고 고로쇠나무에 장비설치 작업 후 수액을 채취합니다.
>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수액 -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에서 채취하는 수액은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합니다. 수도산 부근은 산업시설이 없어 청정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휴식형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 죽장 고로쇠수액 - 포항의 최고봉인 두마리 면봉산 등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수액입니다. 해발 1천 미터 이상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며 자동화정제시설을 이용해 위생정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