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차량을 누군가가 고의로 긁고 갔어요

안녕하세요.

주차된 차량을 누가 고의로 와서 뾰족한 것으로 긁고 갔어요. 여기가 제일 심한 부분이고.. 운전석, 운전석 뒤쪽 , 조수석 뭐 한두군데만 빼놓고 8-9판 정도를 싹 다 그어놓고 갔습니다 하하..

제 차량은 상시녹화가 안되어있어 ㅠㅠ 앞차에 녹화가 되어있지만 엄청 어둡게 되어있어서 얼굴이 나온다거나 정확한 행위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누가 제 차를 한바퀴 돌고 뛰어나가는 큰 실루엣 정도만 보이는 상황이고.. 제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곳은 빌라 필로티 주차장으로 뒤쪽 옆쪽이 막혀있어서 굳이 제 차를 탈 게 아니면 그쪽으로 올 필요가 없는 구역입니다. 일이 벌어지는 반나절동안 제 차 옆뒤쪽까지 들어온 사람도 그 사람 뿐이구요.

거의 반나절만에 벌어진 일이라 앞차의 블랙박스를 싹 다 확인해서 전방 후방 카메라에 누군가 왔다가는 것만 찍혔는데, 뛰어나가는 뒷모습이 살짝 잡혀서 옷 색깔과 가방 색 정도가 찍혔고 집 바로 앞에 방범용 cctv가 있습니다. (반나절동안 제 차쪽까지 들어온 건 그사람 뿐입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 둔 상태고 그 사람이 맞다해도 정확한 행위를 확인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이 정도의 상황에서 가해자를 잡을 수 있을까요? 잡는다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빌라 필로티 구조상 특정인만 출입했을 가능성이 높고 인근 방범용 CCTV를 통한 동선 추적이 병행된다면 가해자를 특정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가해자가 확인될 경우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 절차가 진행될 수 있으며, 수사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 수리비와 대차 비용 등 실질적인 손해를 배상받는 방향으로 협의를 시도해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가해자 검거가 어려워진다면 본인의 자동차 보험 내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자기부담금이나 보험료 할증 가능성을 보험사와 상의해 결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선은 수사 기관이 인근 CCTV 자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하시면서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이 적절해 보이며, 피해 부위의 상세한 사진과 블랙박스 원본 영상을 잘 보관해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차량 피해가 커서 속상하시겠지만, 증거가 보강된다면 의외로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