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혼자 지내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부모는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요?
저희 집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친구들이 적은 편입니다.
학교 다녀 오면 거의 집에서만 지내고 그런데
이런 경우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도와줘야지
외로움을 덜 느끼고 혹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다양한 보드게임이나 실내 놀이, 혹은 실외 놀이를 하게 하면서 아이들이 노는 방법을 길러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길러 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집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연습(나의 생각, 내가 좋아하는 것, 책을 읽고 느낀 점 등)을 하게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이들이 지금처럼 지내는 것도 편하게 느낄 수 있으니 이야기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오면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또래보다 가정에서 안정감을 누리는 성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 좋겠습니다.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말놀이(끝말잇기, ○○에 가면, 리 리 리 자로 시작하는 말 듬)이 있으며 아이들의 사고력, 기억력, 어휘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도구를 활용한 라켓볼, 캐치볼(공이 달라붙는 형식), 림보게임, 실내볼링, 컬링, 밸런스보드놀이, 트램폴린 등이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관심 있는 활동을 함께 찾아보고, 소모임이나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주세요. 집에서는 대화를 자주 나누며 정서적 안정가을 주고,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한 긍정적 모델링과 연습 기회를 제공하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혼자서 노는 것을 즐기는 아이라면 억지로 친구를 만들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로움을 느끼거나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려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한다거나, 놀이터에 나가서 간식을 나눠주면서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