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귤을 주무를수록 맛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귤을 주무르게 되면 에틸렌에 의해 단맛이 증가한다고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습니다.
보통 귤이 익으면서 에틸렌 가스가 발생하고, 이 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여 단맛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귤을 단순히 주무르는 것만으로는 에틸렌 가스의 생성량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귤을 심하게 주무르거나 충격을 줘서 귤의 껍질이 심하게 손상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썩을 수 있으며, 그 때문에 맛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