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가 66년만에 최악이라는데 왜그럴까요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적자 행진도 이어갔다고 기사를 봤어요. 무역적자가 66년 만에 최악이라는데 왜그럴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8월달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94억 7천만달러로 월간 적자규모로는 최대의 적자폭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무역수지의 적자를 기록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자동차와 석유제품의 수출은 증가하였지만, 우리나라 수출의 20% 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줄은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전체 수출액은 6% 가량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너지원 수입액이 크게 증가하였고, 반도체나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등의 수입도 크게 증가하여 적자규모를 더욱 크게 키웠습니다.
수출실적이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핵심 수출품인 반도체수출의 감소와 수입액은 동일한 양의 에너지나 부품을 수입하게 되더라도 환율의 상승으로 인하여 수입액 규모가 빠르게 상승하였기 때문과 환율이 더욱 상승할 것을 대비해 미리 8월에 수입액을 늘린 기업들도 이러한 적자폭의 확대를 키운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소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인 이유는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율을 훨씬 상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 현재 고 유가 고환율로 수입액은 증가하였고 주요 수출 제품인 반도체는 글로벌 수요 악화와 가격 하락 여파로 수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대외무역비중이 큰 국가는 경제 위기 때 부침이 큰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업의 특성상 수출을 하기위해서는 원재료의 수입이 필요한데,
달러강세장이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원유나 기타 원자재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격기준 수입이 대폭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수출의 경우 유의미한 상승이 이루어지지 못해 무역수지의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무역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제품이 반도체(20퍼)입니다. 최근 중국의 무역봉쇄 등으로 인한 수요감소가 반도체 수출량이 감소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입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수출이 5% 증가할 때 수입이 50% 증가하는 구조가 되어 역대 최대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무역적자는 환율의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에 의해 발생한 결과 입니다.
수입과 수출이 기존대비 크게 변동이 없지만, 환율의 변동은 역대급으로 높기 때문에 무역수지가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자폭을 줄이려면 미국의 금리가 하락하며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해야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해외 무역 적자는 회사에 적자가 발생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장사가 안되니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요.
구조조정하는 방법은 회사 공장을 축소(공장매각)하거나 인원을 축소(실업율 증가)하는 방법입니다.
그만큼 경제가 안좋다고 봐야겠죠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고환율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자재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고환율과 더불어서 원자재 가격도 급등함에 따라서
무역적자의 폭이 커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지난해 5월부터 4개월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수출비중이 큰 반도체가 줄어들었으며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수출국으로 중국 상하이 봉쇄령등에 따른 영향도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입 증가액이 수출 증가 규모를 압도한 것이다.특히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18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1.8%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 산업생산을 위한 핵심 중간재인 반도체(26.1%)와 수산화리튬, 니켈·코발트 등 정밀화학원료(82.8%)가 큰 폭으로 늘며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하여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