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서 피검사 해볼만한 증상인가요?
저번에 자다가 온몸이랑 옷이랑 침대보가 다 젖을정도로 땀에 젖은채로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어제 또 새벽에 땀을 흘리며 깼습니다. 그리구 일주일전에 새벽에 복통이 4시간정도있었습니다. 찌르는듯한 복통이었어요. 허리 복부 명치 옆구리 돌아가며 있었고 누웠을때 허리에 통증이 특히 심했습니다. 그 이후로 소화도 잘 안돼고 새벽마다 가끔 깨서 베아제를 복용하는데 내과에선 과민정이라는 답변만 나옵니다. 혈액검사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검사하게 된다면 어떤 혈액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췌장쪽 문제나 결핵이진 않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다가 많은 땀을 흘리며 깨는 것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수면 환경, 스트레스 등 비교적 단순한 원인부터 심각한 건강 문제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복통까지 함께 겪고 계시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통의 경우 위치와 양상에 따라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찌르는 듯한 복통과 소화 불량이 동반된다면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혈구 검사(CBC)를 통해 염증 여부나 빈혈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간기능 검사와 췌장효소 검사(아밀라아제, 리파아제)로 간과 췌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핵이 우려된다면 결핵 검사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검사 방법과 치료 계획을 결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 외에도 다른 건강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 여쭤보셨는데 이를 통해 염증 수치(CRP, ESR)나 간, 신장 기능 검사, 췌장 효소(아밀라제, 리파아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도 검사할 수 있으며, 결핵이나 췌장 문제가 우려된다면 TB 관련 검사나 췌장 초음파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우선 어떤 특정 검사를 해야겠다 보다는 소화기 내과 등에서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고 필요한 검사를 추려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