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이 노란 바나나와 겉이 검은 점이 박힌 바나나의 당지수 차이가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알 수 있나요?

보통 마트에서 노란 상태의 바나나를 구입해서 오는데요. 집에 며칠 놔두니 바나나가 점점 까매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당도는 올라가서 맛은 좋은데 당이 오를까봐 먹기가 부담스러운데 껍질이 얇아지면서 당도가 높아지는

바나나와 노란상태의 바나나는 당도 차이가 많이 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스스로 숙성이 되는 과일로, 숙성도에 따라 탄수화물 화학적인 구조가 변하면서 혈당지수에 차이가 생깁니다.

    껍질이 전체적으로 노란색인 바나나는 식이섬유 일종이자 소화 효소에 의해서 잘 분해가 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서 혈당지수가 약 50정도의 낮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상온 보관으로 껍질에 검은색 반점인 슈가 스팟이 생기면 내부에 저장된 전분은 아밀라아제 효소에 의해 과당, 자당, 포도당같은 단순 당으로 빠르게 분해가 됩니다.

    이런 과정에 바나나 혈당지수는 60이상 상승할 수 있으며 노란 상태보다 지수가 10~15정도 높아질 수 있답니다. 비록 총 칼로리에는 큰 변화는 없지만 숙성된 바나나는 단순당 비중이 높아지니 섭취시 체내의 흡수는 빠르고 인슐린 분비를 빠르게 자극할 수 있겠습니다.

    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인이나, 식단 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그린 바나나 형태나 노란 바나나를 선택하시는 것이 혈당 변동성을 줄이시는데 유리하고, 고강도 운동 후에 에너지 회복이 필요하시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된 경우엔 전분이 대부분 당분으로 변한 슈가스팟 바나나가 좀 더 효율적인 대안이 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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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질문인데요,

    실제로 바나나는 익는 정도에 따라 당 구성과 당지수가 달라지는데, 노란 바나나보다 검은 점이 생긴 잘 익은 바나나가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가능성은 있지만 그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바나나는 덜 익었을 때는 저항성 전분이 많고 익어가면서 이 전분이 포도당, 과장, 자당 같은 단순당으로 분해되는데, 그래서 노란 바나나는 당지수가 약 50~55정도의 중간 수준이지만, 검은 점이 생긴 잘 익은 바나나는 60 전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치로 보면 5~10정도 상승하는데, 혈당 반응에 영향을 주지만 섭취량이나 방법을 조절하시면 괜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검은 반점이 생기기 전, 노란색에 약간의 점이 생긴 정도에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고, 검은 반점이 생긴 잘 익은 바나나의 경우 한번에 1개 보다는 반개~1개 사이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견과류나 요거트처럼 단백질, 지방이 있는 음식과 함께 드시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바나나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