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화장은 지우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폼클린징크림으로 지우고 티슈로 지우고 세수를 꼼꼼하게 하고 나면 엄청 당깁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화장 안하고 그냥 비누로만 세안해도 피부가 부드럽고 당기는 느낌이 없는데 화장 후 지우고 나면 엄청 당기던데

화학제품이라서 그런가요? 클린징크림+티슈+클린징폼+세안비누 이렇게 사용하고 꼼꼼하게 지우는 편인데

화장 지우고 나서 엄청 당기던데 화장을 안하는 것이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안 후 당김의 원인은 화장 자체보다 클렌징 과정에서의 과도한 세정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클렌징크림 → 티슈 제거 → 클렌징폼 → 세안비누 순서로 4단계를 진행하고 계신데, 이는 피부 표면의 피지막과 천연보습인자(NMF)까지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50대 피부는 피지 분비 자체가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세정은 장벽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클렌징폼과 세안비누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필요합니다. 클렌징크림으로 메이크업을 충분히 녹여낸 뒤 부드럽게 닦아내고, 클렌징폼 한 단계로 마무리하면 잔여물 제거에 충분합니다. 세안비누를 추가로 사용하면 계면활성제에 의한 피부 건조가 누적됩니다. 티슈로 문질러 닦는 과정도 물리적 마찰이 더해지므로, 부드러운 면 패드나 손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방식으로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을 안 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비누 단독 세안 후 당김이 없다는 것은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클렌징 제품과 과정이 현재 피부 상태에 맞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클렌징 단계를 줄이고, 세안 직후 30초에서 1분 이내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습관만 잡아도 당김은 상당히 개선됩니다.

    오일 또는 밤(balm) 타입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녹인 뒤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 한 단계로 마무리하는 이중세안 방식이 50대 건성 경향 피부에 가장 적합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