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꼭 호르무즈 해엽을 통해서만 원유 수송이 가능한거 아니자 않나요?
유튜브를 보니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경우 페르시아만 비상시 홍해를 통해 해양 수출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어 있다던데 현 70달러 내외 유가가 120달러씩이나 갈 이유가 심리적 이유말고 있나요?게다가 중동산 원유 특히 페르시아만을 통해 원유수송량이 그정도로 원유가격이 튈만큼 전세계 소비량중 비중이 높지도 않을텐데.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호르무지 해협만이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1. 우회 수송은 실제로 존재함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량은 하루 약 1,700~2,000만 배럴(전 세계 소비의 약 20%)
사우디는 페르시아만-> 홍해로 수출 가능
UAE도 일부 우회 라인 보유
즉, "완전 차단 = 즉시 공급 제로"는 아닙니다.
2. 그런데 왜 유가는 크게 튈 수 있는가?
2-1. 물량이 아니라 여유 생산능력 문제 입니다.
현재 글로벌 여유 생산능력은 대부분 사우디와 UAE에 집중되어있고
해협 리스크가 커지면 "추가 증산 기대"가 사라지며, 가격이 급등하게 되죠
2-2. 보험, 선박 운임료 폭등
전쟁 위험 해역 지정되면, 선박 보험료 및 운임료가 급등하여
실질적인 공급비용이 상승되어 원유가격도 오릅니다.
2-3. 금융시장 레버리지
원유는 현물보다 선물 시장이 큽니다.
전쟁 리스크는 곧 헤지/투기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고, 가격 오버 슈팅 되는 것이지요
3. 70달러 -> 120달러 가능성?
단기적 군사충돌, 해협 봉쇄 현실화, 사우디 시설 공격 동반, 이란 직접 참전...
이런 조건이면 120달러는 심리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완전 봉쇄 장기화"는 확률적으로 낮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인도/유럽도 피해라 외교 압박이 즉시 들어가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물리적 우회 가능
하지만 리스크 프리미엄에 의해 가격이 움직임
석유는 공급 비중보다 불안전성에 가격이 결정됨
제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