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2차전지 관련주와 같이 설비 투자 비중이 큰 산업에서는 PER, PBR뿐만 아니라 EV/EBITDA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PER은 주가 대비 순이익을 평가해 수익성을, PBR은 자산 대비 주가의 상대적 가치를 살피는 데 쓰이며, EV/EBITDA는 기업가치 대비 영업활동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줍니다. 설비투자와 감가상각이 큰 산업에서는 EBITDA가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현금흐름을 잘 반영해 실질적인 경영성과 파악에 유리하며, EV/EBITDA는 부채와 현금까지 포함해 기업 전체 가치를 평가합니다. 전문가들은 산업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다르게 두는데, 2차전지처럼 설비 투자가 많고 자본집약적인 업종은 EV/EBITDA를 가장 중시하며, 그다음으로 PER과 PBR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EV/EBITDA를 핵심 지표로 활용하되, PER과 PBR을 보완적으로 참고해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자산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