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그림에서 같은 크기의 원이나 사각형을 배치하더라도 주변에 어떤 형태가 놓여 있느냐에 따라 크기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주변 요소가 사물의 크기 인식까지 바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림에서 같은 크기의 원이나 사각형을 배치하더라도 주변에 어떤 형태가 놓여 있느냐에 따라 크기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주변 요소가 사물의 크기 인식까지 바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변 요소에 의해 실제 크기가 달라보이는 현상은 뇌가 시각정보를 처리할때 발생하는 착시현상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대상을 독립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항상 주변의 상황과 관계속에서 파악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뇌는 사물의 절대적인 크기를 자로 잰듯 측정하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것보다 크거나 작은가를 상대적으로 대비해서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크기의 원이라도 주변의 큰원들이 감싸고 있는 원과 주변에 작은 원들이 싸고 있는 원의 경우 같은 크기의 원이지는 큰 원들에 둘러쌓인 원을 더 크게 인식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변 배경으 시각정보가 중심사물을 평가하는 기준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뇌는 2차원의 평면 그림을 볼때도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3차원 공간으로 해석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근법을 사용하여 같은 크기의 상자를 앞쪽과 뒤쪽에 배치했을 때 우리 뇌는 뒤쪽에 있는 사각형을 멀리 떨어진 상자로 인식합니다. 뇌는 기본적으로 멀리있는 물체는 눈에 작게 보이는게 정상이라고 계산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시현상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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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같은 크기의 원이나 사각형이라도 주변에 어떤 형태가 배치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눈이 물체의 크기를 절대적인 크기로만 판단하지 않고 주변과 비교해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대표적으로 크기 대비 착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크기의 원을 작은 원들 사이에 놓으면 상대적으로 그 원이 더 크게 느껴지고, 큰 원들 사이에 놓으면 그 원이 더 작게 느껴집니다. 주변 요소가 크기가 결국 버는 사람의 판단의 기준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각형도 마찬가지로 주변의 형태나 간격, 배치에 따라 실제 크기보다 넓거나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그림이나 디자인에서도 활용됩니다. 인물을 크게 보이게 하고 싶다면 그 인물 주변에 작은 요소를 배치하거나,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려면 그 공간 주변 사물의 크기와 간격을 조절하는 식입니다. 결국 우리가 보는 크기는 물체 자체의 실제 크기뿐 아니라 주변 요소와의 관계 속에서 결정되는 상대적인 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