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항상 코가 막혀서 힘드네요. 해결방법 아시는분!
낮에는 항상 뻥뻥 뚫려있는데 , 요상하게 자기전에 한쪽 코 또는 양쪽이 꽉 막히네요... 코가 막히니 입으로 숨쉬게 되고 아침이 되면 목이 넘 건조해요 ㅠㅠㅠㅠ
말씀하신 양상은 누웠을 때 심해지는 비염성 코막힘이나 체위성 비점막 울혈에서 흔합니다. 낮에는 중력 영향으로 코 점막이 덜 붓지만, 잠자리에 들면 혈류가 코로 몰리면서 한쪽 또는 양쪽이 막힐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고지혈증 자체보다는 비강 점막 상태와 수면 환경 영향이 더 큽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잠들기 전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고,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해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나 코세척을 취침 30분 전에 시행하면 분비물과 점막 부종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베개를 너무 낮게 베지 말고 상체를 약간 높이면 코막힘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지속되면 목 건조와 수면 질 저하가 심해집니다.
약물로는 졸림 없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비강 분무제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 코막힘 스프레이(혈관수축제)는 3~5일 이상 사용 시 약물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한쪽만 반복적으로 심하면 비중격만곡, 비후성 비염, 수면무호흡 동반 여부를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으로 인해 주변 환경의 습도가 낮을 경우 야간에 코 점막이 건조해져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이나 젖은 물수건을 사용하여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도록 하고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코세척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