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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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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어느 곳의 소유인가요?

에펠탑이 애펠이란 사람의 건축물이었다고 들었는데 세계적인 명소가 된 지금은 어느 곳의 소유인지 궁금합니다. 원래 나라의 상징이 될 정도면 국가 소유일 것 같은데 개인의 소유인지 국가 소유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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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천루가 즐비한 오늘날에는 잘 느끼기 어렵지만, 약 169m의 구조물인 워싱턴 기념탑, 161m의 건축물인 울름 대성당이 가장 높던 시절에 등장한 300m의 타워란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인류 역사상 이토록 인간의 구조물의 고도가 '갑자기' 올라간 적이 없었다. 특히 철을 가지고도 고전적 건물을 모방하기 바뻤던 시대에 철골을 당당하게 드러낸 에펠 탑의 위용은 마치 새로운 신 건축의 시대를 선언하는 듯 하였으며, 이는 에펠 같이 토목 분야에서 활동하던 구조 공학자들이 일반적인 건축가보다 산업시대의 새로운 재료들을 더 빠르게 활용했기에 가능했던 진보다.

    펠 탑은 건설비가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그 대부분을 에펠이 냈고 대신 20년간 독점권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욕먹는 걸 참아가며 만든 보람이 있어서, 에펠의 예상대로 3년 만에 투자비를 다 뽑아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원래는 20년 후에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그냥 철거하기에는 너무 아까웠던 에펠의 설득과 송신탑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어 한 프랑스 육군 고위층의 결정으로 살아남게 되었고, 그렇게 쭉 있다 보니 결국엔 어느덧 파리 시는 물론 프랑스 전체의 상징이 되었다. 그야말로 격세지감.

    이후 프랑스 육군의 결정대로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통신 중계탑으로 잠시 쓰이다가, 1925년 첫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고, 이후 TV 방송용으로도 쓰여왔다. 21세기에도 계속 방송 중계탑으로 역할을 했는데, 점차 케이블 선을 이용한 디지털 방송이 확대됨에 따라 기념탑으로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나무위키 에펠탑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 정부는 프랑스 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파리 만국 박람회를 1889년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주최측은 박람회 기념물을 겸하여 당대 새로이 도래한 철(鐵)의 시대를 상징하는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여러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700여 편의 응모작중에 100여 편이 심사에 올랐고 그 결과 구스타프 에펠이의 제안한 철탑 건축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유주는 프랑스 정부것이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펠탑 소유는 프랑스 국가입니다

    귀스타브 에펠

    1889년 3월 31일 준공. 프랑스의 건축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1832~1923)이 만든 거대한 철탑.


    프랑스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근대 건축의 혁신점으로, 1889년에 300m라는 경이로운 높이를 달성하여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되기 전인 1930년 이전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