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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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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개 중성화 수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저희 집 개가 9살 암컷 진돗개인데 아직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노화가 될 수록 자궁축농증 위험성이 높아지나요? 지금이라도 중성화 수술 해주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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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9살 진돗개는 이미 노령기에 접어든 시기이며, 이 연령대의 암컷 개에서는 자궁축농증의 위험이 실제로 크게 증가합니다. 이 질환은 호르몬 주기에 따른 자궁 점막의 반복적인 비대와 세균 감염이 결합되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자궁 벽이 두꺼워지고 면역 방어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현재 9살이라면 이미 난소 기능이 저하되었더라도, 예방적 중성화 수술로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면 자궁축농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유선종양의 재발 위험이나 호르몬성 피부 질환의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의 수술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마취 위험이 달라지므로, 수술 전 반드시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마취 적합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수술 자체는 충분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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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들면서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개는 호르몬 변화와 지속적인 발정으로 인해 자궁과 관련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자궁 내에 고름이 차는 자궁축농증은 노령견에서 매우 흔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며, 중성화 수술은 자궁축농증을 포함한 생식기 질환과 유선 종양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현재 9살인 반려견의 경우 중성화 수술 여부는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시어 마취와 수술의 위험성을 고려한 후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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