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공복구토란 보통 노란 구토를 말하는데요. 토에 섞인 노란 거품은 위산과 담즙이 혼합된 것입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으로 담낭이라는 장기에 저장됩니다. 그리고 음식물이 들어오면 담낭이 수축하면서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소화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공복 시에 담즙이 분비되면 일부가 십이지장에서 위로 역류하여 산성인 위산과 섞여 버립니다. 이 자극에 의해 구토가 유발되고 노란 담즙과 무색의 위산이 섞인 노란 거품을 뿜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복구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복 시간을 가능한 단축시켜야 합니다. 식사 횟수를 더 늘리거나 자기 전에 간식을 급여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