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이후 갑상선염 진단시 치료방향
안녕하세요.
12월 1-2째주 얕은 감기증상 앓은 후
목 멍울을 발견하여 12월 4째주 ct를 찍게 되었습니다. ct 이후
조영제 부작용으로 꽤 고생했습니다. 그 이후 목 통증이 다시 생겨 방문한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염 판정을 받아 항생제를 복용해왔는데 항생제도 부작용이 나타나 복용중단한 상태입니다.
ct상 멍울은 단순 임파선이 부은것이었는데,
문제는 갑상선염이 발견되어 혈액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주에 듣게 되는데, 미리 본 검사결과상에 수치가 낮게 나와 앞으로 어떻게 치료하게 될지 걱정이 되어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2주 후에 훈련을 받으러 가야해서 치료하면서도 괜찮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반적인 경과를 보면, 상기도 감염(감기·편도염) 이후 발생한 아급성 갑상선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1. 치료 방향
아급성 갑상선염은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 반응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항생제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높아졌다가, 이후 낮아지는 경과를 밟는 경우가 흔합니다.
치료는 수치 자체보다는 증상 중심입니다. 통증·발열이 있으면 소염진통제(NSAIDs), 통증이 심하면 단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호르몬 수치가 낮아도 증상이 경미하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항생제 중단과 관련해
편도염 진단 후 항생제 부작용으로 중단하신 점은 갑상선염 경과에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감염성 세균 질환보다는 염증성 갑상선염 쪽 설명이 더 타당합니다.
3. 훈련(2주 후) 가능 여부
대부분의 아급성 갑상선염은 전신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일상생활과 가벼운 활동은 가능합니다.
다만, 통증·미열·심한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심계항진·손떨림 같은 증상이 있으면 훈련 강도 조절이나 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확인 후 약물 조절이 되면 훈련 자체가 절대적 금기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4. 향후 경과
대부분 수주~수개월 내 자연 회복되며, 일부에서 일시적 갑상선 기능저하가 남았다가 정상화됩니다.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저하는 드뭅니다. 다음 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분비내과에서 경과 계획을 세우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과도하게 나쁜 방향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비교적 예후가 좋은 질환 범주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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