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나가고 아침에들어오는 청소년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2부터 늦게들어오고 (밤12시)지금은고2인데요
점점심해지더니 지금은 밤을 새워놀아요
동네에 그런친구들이 몇명있어서 더 그런거같아요
여학생이고요 잔소리도엄청하고 너무심해서 나가살아라
하기도 하고 조용히대화도해보고 점쟁이굿도 해보고
다해봐도 소용없네요. 만나는친구들한테도 그쪽부모님한테도 만나지 말아달라고해보고 다해도 소용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밤에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는 이유는
현재 사춘기로 인한 심리적 요인이 작용이 되어서 일 것입니다.
중학생 아이라면 한 참 예민함과 민감함이 폭발되는 시기로 흔히 중2병 이라 불리면서
아이들의 난폭함, 까칠함, 반항심 등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비행청소년 등의 행동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행동이 빚어지는 이유는 스트레스 작용이 크구요.
마음의 심리가 불안정 하기 때문 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무조건 "안돼" 라고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비추긴 보담도
엄마.아빠는 너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시대는 위험함이 크기 때문에 저녁 늦게 나가서
아침에서야 들어오는 행동은 조금 조심해 주면 좋을 것 같아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아이가 밤을 새우고 집에 돌아오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밤늦게 외출하거나 밤을 새워 노는 행동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친구 관계, 자율성 욕구, 스트레스 해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잔소리, 대화, 외부 도움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변화가 없었다면, 이제는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자녀의 감정을 인정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압적인 통제보다는 자녀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또한 학교 상담교사나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아 중립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자녀가 속한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감정 소진을 막기 위해 본인의 심리적 안정도 함께 챙기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단순한 통금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의 생활습관, 또래 관계, 가정 내 신뢰가 복합적으로 얽힌 상태입니다. 이미 잔소리, 대화 ,주변 부모 설득, 심지어 굿까지 해보셨다면 가정 내 대응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것입니다. 이럴떄는 부모의 감정 폭발이나 단속 강화보다는 전문기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나 학교 wee센터에 상담을의뢰해 정기적인 개입을 받게 하고, 필요시 경찰에 가출, 비행 위험 아동으로 신고해 야간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지속적이고 제3자가 개입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들어오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에 무얼 하는지, 같이 노는 친구들은 어떤 아이들인지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약속하고 들어오도록 하고, 아이가 왜 안 지키지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조율할 부분은 조율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스탠스로 이야기를 하는 게 중요해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