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을때 손 내밀면 학대견이 다가와서 냄새 맡아요!

앉아있을때 손 내밀면 학대견이 다가와서 냄새 맡아요!

원래는 무서워했는데 냄새를 맡구 조심스럽게 만지면 냄새맡으면서 안피합니다ㅠㅠ 너무나 발전해서 행복하네요 !!

일어났을때도 안 도망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먼저, 강아지가 냄새도 맡고 안피한다니 축하드립니다^^

    아주 조금씩 강아지가 마음의 문을 열고있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ㅎㅎㅎ

    자리에서 일어서는것도 강아지 바로 옆에서 확 일어나기보다는 게걸음으로 약간 자리를 이동하여 강아지와 거리를 좀 벌린다음에, 아주 천천히 슬로우모션으로 일어나주세요. 나무늘보 흉내내거나 인터넷이 버퍼링 걸린것같은 느낌으로다가 아주 천천히 일어나시면 됩니다.

    천천히 일어나서 도망안가기 시작하면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 일어나는 속도를 조금씩 빠르게 해보세요.

    강아지가 완전 마음의 문을 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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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그건 정말 큰 발전이에요
    손 냄새를 맡고 도망가지 않는 건 이제 보호자님을 완전히 위험한 존재로만 보지 않는다는 뜻이라서요
    학대 경험이 있는 아이한테는 엄청 소중한 변화예요

    일어났을 때도 안 도망가게 하려면 서두르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앉아 있을 때처럼 편한 거리에서 먼저 신뢰를 더 쌓고
    그다음에는 몸을 아주 천천히 일으켰다가 다시 앉는 동작을 반복해 주세요
    아이가 안 피하면 바로 부드럽게 칭찬해 주시고요

    핵심은 갑자기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
    정면으로 다가가지 않는 것
    눈을 오래 마주치지 않는 거예요

    지금은 억지로 친해지게 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다가오는 경험을 계속 쌓게 해주면 돼요
    정말 잘하고 계세요

  • 강아지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 신뢰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일어선 자세에서도 거부감을 줄이려면 낮은 자세부터 단계적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일어서는 동작은 강아지에게 위협적인 시각적 압박을 줄 수 있으므로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세우거나 상체만 조금씩 들어 올리며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선 자세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합니다. 보호자가 일어날 때 강아지의 시선을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분산시켜 움직임에 대한 공포를 무디게 만드는 둔감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도 손을 아래로 낮게 뻗어 강아지가 먼저 다가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큰 소리를 자제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