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스프레드가 2022년 11월부터 커졌다고 하는데 무슨 이유이죠?
안녕하세요
금리스프레드가 회사채금리 - 국채금리 인걸로 알고 있는데 2022년 11월부터 급격히 벌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회사채금리가 올랐거나 국채금리가 내려간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금리스프레드 좁아지고 있고 역전되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2022년 11월부터 커졌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제가 이해한 범위내에서 금리스프레드의 의미와 최근 10년물 국고채 금리과 2년물 국채 금리의 변화에 따른 의미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금리의 차를 금리스프레드(spread)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채권 금리 3.00%, B채권 금리 4.00% 이며 A와 B 사이의 금리스프레드는 1.00% p 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리스프레드 문제는 최근 단기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장기금리를 앞지르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금리스프레드는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의 금리차 입니다. 장기는 10년물 국고채, 단기는 2년물 국채의 수익률을 말합니다. 즉 단기 2년물 국채의 수익률(금리)가 장기 10년물 국고채 가격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는 단기채권에 대한 투자에 비해 미래의 금리 상승으로 인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리스스카 존재합니다. 따라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기 때문에 만기가 길어질수록 위험프리미엄이 커지게 되어 장기채권 일수록 금리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단기채권(2년물 국채금리)이 장기채권(10년물 국고채 금리)보다 높은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경기 침체의 경우를 예고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스프레드가 커졌다는 것은 회사채금리는 여전히 상승하는 반면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채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에도불구 향후 경기침체의 우려도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회사채의 경아 향후 경기 침체 및 신용위험도 상승으로 여전히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신용스프레드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