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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성은 낙동강 서쪽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당시까지 백제가 장악하지 못한 낙동강 서안 일대에 남아 있던 신라군의 마지막 보루이었습니다. 대야성은 육십령과 팔령치를 통과하여 소백산맥을 넘어 진입하는 백제군을 방어하면서 경상남도 서부지역을 통괄하는 신라의 군사 요충지였습니다.
대야성 함락은 신라와 백제의 전쟁에서 백제가 신라의 요충지를 점령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신라는 서쪽으로 퇴각하고, 백제는 동쪽으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라의 권력자였던 김춘추는 대야성에서 딸과 사위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게 되었습니다.
당시 김춘추외 김유신은 처남, 매제 관계로 선덕여왕 지지파였는데, 대야성 패배로 궁지에 몰립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선덕 여왕은 김춘추를 고구려에 보내고, 김유신을 새로이 압량주(押梁州: 경산)를 설치하고 군주(軍主)에 임명해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