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물인데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일본 소도시에 놀러갔을때 산 물인데

국산물보다 맛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음료수같이 만들었는데 마치 이온음료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그냥 삼다수 같은 맹물이 물인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하신 제품은 일반 생수가 아니라 과일 향과 약간의 당분을 첨가한 플레이버 워터인 코카콜라사의 이로하스 복숭아 맛으로 보여요,

  • 재밌는 경험이시네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1. 미네랄 함량의 차이 (경수/연수) 한국 물(특히 삼다수 같은 화산암반수)은 대체로 연수(soft water)에 가까워서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적고 깔끔하고 가벼운 맛이 나요. 반면 일본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지역의 물은 미네랄 함량이 더 높은 경수에 가까운 경우가 있어서 약간 단맛이나 감칠맛이 느껴질 수 있어요. 이게 "이온음료 같다"고 느끼신 이유일 가능성이 커요.

    2. 일본 미네랄워터는 미네랄 함량을 의도적으로 조절하는 제품이 많음 일본에는 그냥 정수한 물이 아니라, 특정 광천수나 용천수를 그대로 병에 담거나, 미네랄 함량을 표기하고 차별화하는 제품이 많아요. 예를 들어 칼슘, 칼륨, 마그네슘 비율을 조절해서 "단맛이 느껴지는 물"을 내세우는 브랜드도 있어요. 실제로 미네랄 비율이 적당하면 단맛이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게 맞아요.

    3. 지역 소도시 물의 특수성 소도시에서 사신 물이라면, 그 지역 자체의 수원(지하수, 용천수 등) 특성이 강하게 반영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아요. 일본은 지역마다 작은 양조장이나 소규모 생수 브랜드가 많아서, 그 지역 고유의 물맛을 살린 제품들이 꽤 있어요.

    4. 심리적/환경적 요인도 있을 수 있음 여행지에서 마신 물이라 날씨, 기분, 갈증 정도에 따라 더 맛있게 느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요. 다만 미네랄 함량 차이가 가장 객관적이고 실제로 맛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에요.

  • 더 맛있게 느껴지시는 이유는 아무래도 약하게 들어가 있는 향이 한 몫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차갑게 마실때의 느낌도 중요한 요인이 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