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는 보통 수온이 어떤 곳에서 주로 서식할가여?

상어 잇자나여, 종도 다양해서 서식 같은 것도 매우 다양할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국에서 발견된 그린란드 상어인가 뭔가 하는 그거는 추운곳에서도 잘 사는 거 같고, 이번 수온이 올라서 나타난 듯한 흉상어인지 뭔지는 따듯한곳에서 사는 것이 가능한거 가튼데여.

상어는 보통 수온이 어떤곳에서 서식이 가능할까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어 전체 종의 약 70~80% 이상은 수온 15~28도 사이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서 주 서식합니다.

    하지만, 상어는 종이 500여 가지가 넘어 영하 1도의 극지방부터 30도가 넘는 열대 바다까지 다양한 수온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20~30도 정도의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서는 흉상어와 뱀상어, 황소상어 등이 살며, 최근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동해와 서해에 자주 출몰하는 부류입니다.

    그리고 10~22도 정도의 온대 바다에는 백상아리와 청상아리 등이 살며, 체온을 수온보다 높게 유지하는 능력이 있어 차가운 바다에서도 빠르게 사냥이 가능합니다.

    또 -1~12도 정도의 한대와 극지방에서는 말씀하신 그린란드상어가 대표적이며, 북극해나 대서양 심해의 극심한 추위 속에서 수백 년 동안 느리게 살아갑니다.

    결론적으로 상어는 수온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 지구상 거의 모든 바다에 서식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바다에 가장 많이 모여 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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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상어는 전 세계 바다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변온동물로, 종에 따라 영하에 가까운 차가운 바다부터 30°C가 넘는 열대 해역까지 폭넓은 수온 환경에 적합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어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 자신이 선호하는 수온 범위를 찾아 이동하지만, 종별로 적응한 환경이 매우 다릅니다.

    한대성 상어 (극지방·극심해: -1°C ~ 12°C)

    • 대표 종: 그린란드상어, 태평양심해상어 등

    • 특징: 말씀하신 그린란드상어는 북극해와 북대서양의 차가운 바다(주로 -1°C ~ 12°C)에 서식합니다. 체내에 신진대사를 늦추고 결빙을 막는 특수 성분(유기 물질 및 TMAO)을 가지고 있어 얼음물이 닿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수온이 낮은 심해나 극지방에서 매우 천천히 행동하며 장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온대성 상어 (중위도·연안: 10°C ~ 22°C)

    • 대표 종: 백상아리, 청상아리, 칠성상어 등

    • 특징: 사계절 변화가 있는 중위도 해역에 주로 살며, 계절에 따른 수온 변화나 먹이 이동을 따라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합니다.

    • 특별한 능력 (내열성 구조): 백상아리나 청상아리 등 일부 악상어목 상어들은 '정맥망(Rete Mirabile)'이라는 특수한 혈관 구조를 통해 근육 운동에서 발생하는 열을 체내에 가두어, 주변 수온보다 체온을 10°C 이상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차가운 바다에서도 빠르게 헤엄쳐 사냥할 수 있습니다.

    열대·아열대성 상어 (warm-water: 20°C ~ 30°C 이상)

    • 대표 종: 흉상어(Carcharhinus)류, 뱀상어, 뱀부샤크, 고래상어 등

    • 특징: 언급하신 흉상어목(Carcharhiniformes)에 속하는 대다수 종 및 열대 산호초 상어들은 따뜻한 해수온(20°C 이상)을 좋아합니다.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으로 인해 온대 해역이나 한국 근해(동해·서해·남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주된 부류입니다.

    요약

    상어 전체로 보면 서식 가능한 수온 범위는 약 -1.5°C에서 32°C 사이로 바다의 거의 모든 온도를 아우릅니다. 다만 개별 종별로는 선호하거나 견딜 수 있는 수온 범위가 명확히 정해져 있어, 수온이 상승하면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자신에게 맞는 수온을 찾아 북상하거나 이동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상어는 종마다 적정 수온이 크게 다릅니다. 열대, 아열대 상어는 대체로 따뜻한 바다를 선호하지만, 백상아리처럼 넓은 수온 범위를 오가는 종도 있고 그린란드 상어는 0도 안팎의 차가운 심해에서도 삽니다. 결국 수온뿐 아니라 먹이 ,수심, 해류와 산소량이 서식지를 함께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