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제가 원래 진로가 생명쪽이었는데 유전을 하면서부터 생명을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그래서 3학년때는 선택과목을 지구 사문으로 해서 생명을 버렸습니당…근데 막상 나중에 갈 학과를 생각해보니 할 게 없더라구여ㅜㅜ근데 제가 애니보는걸 좋아해서 아예 일본어학과를 갈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ㅜㅜ(수능 끝나고 jlpt자격증 딸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냥 생명으로 진로를 정할지 아니면 일본어 쪽으로 진로를 정할지 아니면 돈을 잘버는 학과를 가서 얼릉 졸업하고 돈을 벌지 굉장히 고민입니다ㅠ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로 때문에 고민되는 거 너무 자연스러운 상황이에요 😢 원래 생명 쪽을 생각했는데 유전에서 흥미가 떨어졌다면 억지로 계속 가는 건 오히려 더 힘들 수 있고, 그렇다고 바로 일본어로 완전히 방향을 트는 것도 불안한 게 당연하죠 ㅠㅠ 그래서 지금은 하나로 확 정하기보다는 내가 계속 버틸 수 있는 분야인지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는 게 좋아요; 생명은 적성은 있지만 특정 과목이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흥미가 떨어진 건지 한번 구분해보고, 일본어는 단순히 좋아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꾸준히 공부하고 활용해서 직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셔야 해요 🙏 그리고 돈 잘 버는 학과만 보고 선택하는 건 초반 동기부여는 될 수 있어도 오래 버티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싫지는 않은 분야를 기반으로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 지금 당장 하나로 확정하려 하기보다 생명/일본어 둘 다 조금씩 경험해보면서(예: 기초 공부, 관련 영상, 진로 조사 등) 방향을 좁혀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덜 불안해질 거예요!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걸 살리는게 더 좋다고 봐요. 저도 타언어 통대 출신이지만 사실 애니를 좋아해서 일본어를 더 좋아해요 ㅋㅋㅋ 그냥 일본어나 할껄~ 이란 생각도 많이 듭니당 ㅎㅎ jlpt를 딸 생각도 있으시면 진심으로 관심이 있으신걸텐데 솔직히 일본어 시장이 아주 빡빡하긴 해서 쉽게 빠르게 돈을 벌긴 힘들거에요. 그래도 통대를 노려보실 수도 있고, 게임이나 애니를 좋아하시면 관련 회사의 언어쪽으로도 노려보실 수도 있어서 길이 적지는 않다고 봐요.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인지 제 주변엔 컴투스, 넥슨 등 언어 살려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외항사나 외무고시 준비, 포워딩 등 사실 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긴 합니다! 일본어같은 메이저 언어는 자잘한 번역 알바도 많고 단기 통역 알바도 많아서 부업을 하기에도 좋구요.

    돈 잘버는 직업, 안정적인 직업을 빠르게 얻길 원하시면 문과쪽은 비추이긴 합니다! 다만 더 살아본 입장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도 꽤 큰 운과 행복이기에 돈에 큰 욕심이 없으시면 일본어 쪽 전향도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