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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여우139
비장한여우13924.04.23

이것저것 뭐라도 도전을 해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일단 저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도 다 갔다 왔습니다.


저는 어릴땐 정말 하고싶은게 많았어요 근데 어릴때부터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지 그 많은것중에 제가 할수있을만한 쪽으로 진로를 찾아갔습니다.


고등학교때는 관광경영으로 그리고 대학때는 방송영상으로 진학을 했는데

막상가서 하면 할수록 뭐랄까 해당 분야에 열정이 떨어지고 그냥 졸업하기만을 위해 다니고 있었더라구요


그렇게 졸업하고 군대갔다오니 그 많던 꿈들이 사라지고 하고싶은게 없어지고 그나마 생각했던 직업들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몰라서 거의 포기하다싶이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희 집 형편이 썩 좋은 편은 아니고 어머니 혼자 돈을 버시니 제가 생활비나 용돈은 못드리더라도 제가 쓰는 돈은 제가 벌자는 생각으로 일을 구했습니다.


개인 성향일수도있는데 몸쓰는일 예를 들면 노가다나 기술쪽? 이런쪽은 애초에 관심도 없돈 분야없고 하고싶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 상담사를 구해서 4년정도? 몇군데 취업하고 이직하고를 반복했어요


그러다가 최근들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너무 심하게 생기더라구요

번아웃같이 우울하고 불안했습니다. 결국 하던일 그만두고 몇주 쉬고 파트타임 알바를 구했습니다.


이때부터 어머니랑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계획이 뭐니,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낼꺼냐, 누구는 돈 벌어서 자기 어머니 도와주겠다고 평택 공장을 갔다더라, 쉬운일만 할꺼냐, 이것저것 다 해 봐라, 4~5시간 알바갔다가 맨날 누워서 빈둥빈둥 거리지말라 등등


말씀을 해주시는데 다 맞는말이지만 저는 상황이 그렇다고 쫒기듯이 일을 구하고 하기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싶지않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중 하기 싫고 힘든일이지만 현실때문에 꾹 참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건 알아요


그렇다고 저도 그래야 되나 싶습니다.


아마 하고싶은게 많았던 옛날의 제가 계속 생각이 나면서 현실에 굴복하고 타협하면서 살아야되는게 싫은거 같기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직업만큼은 신중하게 고르고싶거든요 비록 지금 하고싶은일을 못찾았지만 적어도 직업만큼은 제가 하고싶은일 아니면 관심있는쪽으로만 하고 싶은게 너무나도 큰 욕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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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걷는것이건강에최고입니다. 그래도 뭐든지 도전해서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거를 준비하면 좋을것 같아요 성인이니 뮈든지 자신이 벌어서 자신의미래를 준비하면 좋을것 같아요 도전을 해보세요 늦지는 않다고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