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3.1운동 당시에 독립선언서 발표를 태화관에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3.1운동 당시에 33인은 독립선언서 발표를 탑골공원에서 하려고 했지만 태화관으로 바꿔서 선언식을 조용히 진행한 후 경찰에 자수했다고 하는데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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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요릿집 태화관을 민족대표들의 회합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안의 명물인 조선음식점 명월관의 지점인 태화관은 원래 조선왕조의 순화궁(順和宮) 터였고, 이후 이완용이 별장으로 사용하던 집이었습니다.
1905년 이완용과 이토 히로부미의 을사늑약 밀의, 1907년 7월 고종황제를 퇴위시키고 순종을 즉위케 한 음모, 1910년 강제 병탄 조약 준비 등 대한제국을 능멸하고 없애는 행위가 모두 이 집에서 벌어졌습니다.
바로 여기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함으로써 매국적인 모든 조약을 무효화한다는 의지도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