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민족 지도자 33인 왜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을?
민족 지도자 33인이 왜 탑골공원에 가지 않고 태화관에서 만나 독립선언문을 낭독 했을까요?
시대적 상황에 이해는 갑니다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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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1일 정오 민족대표 33인은 본래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탑골 공원에 모인 청년, 학생들이 흥분해 폭동이 일어날 것을 걱정해 거사 하루 전날 독립 선언의 장소를 태화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왜 요리집에서 독립 선언을 하겠지만 일제 강점기 요릿집은 각종 행사 및 비밀 활동의 진행을 위해 대관 장소를 널리 쓰였던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칫 폭동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의견으로 약속 장소가 탑골공원에서 태화관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