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뻑뻑하고 침침하면서 밖에나가면 눈이 둥둥 떠다녀요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집에서는 노트북이 낮은데다가 쉽게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져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컴퓨터로 공부하다보니 더 그러군요
안녕하세요.
건조증 증상이므로 근처안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인공눈물처방받아 점안해보세요. 증상이있을때마다 수시로 점안하세요
온찜질도 도움이될수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증상만 놓고 정확한 안구의 상태가 어떠한 것인지는 파악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정도로 증상이 있으시다면 관련하여서 안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안구건조증을 먼저 의심해볼 수 있겠고, 안과를 내원해 상태에 대해 평가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안구건조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물은 하루 종일 일정량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눈의 전면에 눈물층(Tear film)을 형성하고 눈을 부드럽게 윤활 시켜 주며 살균작용을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그 분비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눈물이 부족하거나, 그 성분에 변동이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통틀어 안구건조증이라 합니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불안정한 경우 환자들의 증상은 뚜렷이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눈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눈이 따갑다거나, 시다는 느낌, 이물감, 가려움, 충혈,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느껴지는 불편감 및 눈이 감고 싶어지고 졸린 것 같은 느낌 등이 주 증상이고 어떤 이는 실같이 끈적끈적한 눈곱 등이 생긴다고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오히려 눈물이 더 나온다고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물감등의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더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오후가 되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장시간 독서 시, 컴퓨터 앞에서 오래 작업하는 경우, TV 시청 등 눈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에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아파트 등 건조한 실내 환경이나 바람이 부는 외부로 나갔을 경우에도 더 심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방법은 눈물을 대체하는 것과 눈물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대체하는 방법은 대부분 눈물과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윤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 데 이는 시야를 뿌옇게 할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사용하게 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눈물이 배설되는 관의 입구를 콜라겐이나 실리콘으로 만든 작은 마개로 막아서 눈물을 보존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관의 입구를 영구적으로 막기도 합니다.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중간에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합니다. 또 건조감이 심할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하도록 하는데 인공눈물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개봉 후 24시간 안에 사용합니다. 실내 환경은 건조하지 않게 조성하는 것이 좋으며 눈의 피로가 심할 때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