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계약 2년 했었는데 계약이 끝났을때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요
제가 강아지를 두마리 키우는데요 처음에 집 주인과 계약 할때 방마다 문지방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강아지들이 갉아 먹을수도 있다 했었고 장판이랑 벽지도 집주인이 직접 하셨는지 마감 처리도 잘 안되어 있고 해서 이것도 강아지들이 뜯을수도 있다고 말 했었는데 집주인 분은 괜찮다며 어짜피 2년 계약 끝나고 나면 집 다 다시 뜯어 고쳐야 한다는 식으로 말 하여서 계약을 하고 살다가 이제 한 6달 정도 계약기간이 남았어요
근데 강아지들이 방마다 문지방 갉아 먹기도 했고 벽지도 마감처리가 덜 된부분 한곳을 찢어놨는데 나중에 보증금에서 빼고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대한 문지방 못 갉아 먹게 한다고 했는데 일간다고 집 비우면 깔아놓은 매트를 파헤치고 조금씩 갉아 먹었더라구요 그리고 벽지 찢긴건 한부분만 조금 찢겨있고 나머지는 찢긴게 없는데 벽지에 곰팡이도 핀거 같고 색도 점점 변하고 있는거 같은데 찢은거 이외에 벽지 색이 바뀌고 하면 제가 물어줘야 하는건가요?
집이 처음부터 깨끗하지도 않았어요
곳곳에 하자가 처음부터 많았는데 이것도 저희 한테 책임을 물으면 그냥 달라는 대로 줘야 하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실 때 강아지가 문지방을 갉아 먹을 수 있다고 사전 양해를 구했을 때, 주인이 괜찮다고 한것은 구두로 용인을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임대인이 부인을 하고 원상 복구하라고 요구하면, 아무 증거가 없는 한 꼼짝없이 원상복구해야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벽지도 마찬가지고요..
팁을 드리면, 지금이라도 주인님께, 그때 그런 약속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하고 문자라도 넣어드리고 안부인사 양해인사를 드리면, 증거가 되고 더 좋지 않겠습니까?
만일 착한 임대인이라면 님과의 약조를 잊지 않고 그냥 다 인정하고 넘어가시겠지만, 현실적으로 봐서 일반적인 정황상은 그렇다는 답변을 드렸습니다.
부디 최초의 이야기처럼 좋게 마무리 해결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답변이 맘에드셨다면 좋아요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주환 공인중개사입니다.
충분히 계약종료때 논쟁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처음 입주할때 집주인이 강아지 키우는거를 알고, 괜찮다고는 했지만 정확하게 어느정도까지를 괜찮다고 했는지, 그 말을 입증할수 있는 증거가 있는지등 복잡한 상황이 될 여지가 농후해 보입니다.
어느정도 비용지불을 염두에두고 집주인과 잘 협의하는게 마음 편할듯 합니다.
100% 임대인이 이해하고 넘어가주면 좋겠지만 어떤 임대인인지 모르기에 조금은 부담하는쪽으로 생각하고 논의 해 보길 바라겠습니다.
명확하게 기준을 정할 수 없기에 답답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집주인을 잘 설득한다면 문제없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부디 잘 협의되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