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목디스크 팽윤단계인거 같은데..ㅠㅠ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글내용 잘 봐주세요 존경하는 의사선생님분들..ㅠㅠ

신경외과 선생님분들 답변해주세요..!

한달전에 목 스트레칭하다가 왼쪽으로 목을돌린상태에서 뒤로 심하게 젖혔습니다

그때 왼팔이 전기가 흐르는느낌 찌릿거리면서 왼팔이 저리저라구요 한 5분간..?

그리고 한시간정도 잔저림이 남아있었고

다음날 멀쩡하게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순간 목을 잘못 움직여서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려서 그랬구나하고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평소랑같이 지내다가 한 4~5뒤에 왼손 중지손가락끝 감각무뎌짐, 찌릿거림과 왼팔 통증

생겨서 바로 정형외과가서 경추MRI를 찍었습니다

MRI확인결과 456에 미세한 디스크가있지만 신경압박은 정상인수준으로 없는편이라고 하시고

다만 MRI 수평단면? 횡단면? 으로 보니깐 신경 일부가 하얗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신경손상된거아니냐고 여쭤보니 잘모르시는 눈치더라고요 답변을 잘안해주시고..

약먹고 물리치료받으면 괜찮아 질거라해서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받아서 먹고 물리치료(전기치료받는데 팔꿈치 바깥쪽이 통증이 심했습니다)

1주일정도 지나고나니 또 완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뎌짐 살짝느껴지는것제외

전부사라짐

그렇게 2주동안 괜찮다가 몇일전부터 왼팔통증과

검지끝또 살짝 감각이 무뎌지는것같더라고요 그래서 안되겠다해서 경추 MRI CD복사해서 쫌 큰병원에 있는 신경외과가니 신경일부가 하얗다고 한곳이 디스크 팽윤 정도 되는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MRI가 오래된거라 선명하지않아서 정확한진단은 못하고

살짝 왼팔 신경이 눌려서 팽윤단계정도되는것같다 하셨어요

아직 창창한 20대인데 목디스크라니 너무 우울하고

그 목 뒤로 젖히는 행동만안했으면 멀쩡하게 잘지내고있을텐데 너무 후회됩니다

그전에 증상 하나도없었고 잘지냈는데

말이죠 ㅠㅠ

궁금한건 디스크 팽윤이 디스크가 매우 살짝 튀어나온걸로아는데

팽윤 단계면 디스크가 원래모양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있을까요..?

MRI가 02.~0.3T? 였던걸로 아는데 화질이 많이안좋더라고요

혹시나 신경에 염증생긴것인데 팽윤으로 진단받은건아닌지

궁금합니다

팽윤일경우 원래대로 되돌릴수있는건지..

지금 증상은 왼팔통증(팔목에는 통증이없는데 팔뒤쪽이랑 팔접히는부분 바깥쪽 통증이있습니다), 왼쪽 날개뼈쪽에도 조금있구요

통증이 심하진않고 힘도 정상입니다..

혹시나 신경염증이면 하는 바램에 글을 올려봅니다

목을 젖힌것만으로 디스크가 생길수있는지..ㅠㅠ

여러 의사선생님들께서는 어떤 의견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서술해주신 경과를 보면, “일시적 신경 자극 → 증상 소실 → 재발성 방사통 및 감각 이상”의 패턴으로, 임상적으로는 경추 신경근 자극 또는 초기 디스크 병변과 일치하는 양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디스크 팽윤 단계는 충분히 호전 가능성이 있는 단계이며, 반드시 진행성 질환으로 단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목을 좌측 회전 + 후굴(뒤로 젖힘)한 상태는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을 좁히는 자세입니다. 이때 신경근이 순간적으로 압박되면서 전기가 오는 듯한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경추 신경근 자극”에서 흔히 보이는 소견입니다. 이후 며칠 뒤 재발한 증상은 디스크 자체의 구조 변화(팽윤) 또는 주위 염증 반응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MRI 소견에서 “팽윤(bulging)”은 섬유륜이 유지된 상태에서 디스크가 전반적으로 약간 돌출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탈출(herniation)보다 훨씬 초기 단계이며,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입니다. 첫째, 팽윤은 가역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분 함량 변화, 염증 감소, 주변 근육 안정화에 따라 영상상 또는 증상상 호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둘째, MRI에서 보이는 구조 이상과 증상의 정도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즉, 영상이 경미해도 증상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영상 이상이 있어도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신경이 하얗다”는 표현은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T2 강조영상에서 신경 주변 또는 디스크 부위의 고신호(high signal)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영상 artifact일 수도 있고, 경미한 염증 반응을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기장 MRI(0.2~0.3T)는 해상도가 떨어져 판독 정확도가 제한적이므로, 필요 시 1.5T 이상 MRI로 재평가하는 것이 더 신뢰도가 높습니다.

    현재 증상 분포를 보면, 중지 및 검지 감각 이상, 팔 뒤쪽 통증은 주로 C6~C7 신경근 분포와 일부 부합합니다. 다만 근력 저하가 없고 통증 강도가 심하지 않다는 점은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신호입니다.

    치료 및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 단계에서는 수술적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기 경추 디스크 병변은 보존적 치료를 6주에서 12주 정도 우선 권고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물리치료, 자세 교정이 기본이며, 특히 “목 후굴 + 회전”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환자에서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 자연 호전됩니다.

    “원래대로 완전히 돌아가느냐”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완벽히 초기 상태와 동일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임상적으로 무증상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즉,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초기 경추 디스크 팽윤 또는 신경근 자극 단계로 보이며, 단일 동작으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진행성 질환으로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고,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근력 저하(예: 물건 자주 떨어뜨림), 지속적인 감각 소실이 동반되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North American Spine Society 경추 신경근병증 가이드라인

    • American Association of Neurological Surgeons cervical disc disease recommendations

    • Adams and Victor's Principles of Neur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