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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 나물 반찬 뭐해드세요? 궁금합니다.

요즘 제철 나물 반찬 뭐해드세요? 궁금합니다. 어떤 반찬으로 여름 나시는지 님들의 음식이 궁금합니다. 저는 주로 집밥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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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 불 앞에 서기 참 힘들지만 그래도 집밥만큼 속 편하고 든든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7월에는 보약이 따로 없는 제철 나물 반찬들이 식탁을 구원해 줄 것입니다. 집밥을 주로 드신다니 요즘 해 드시기 좋은 든든한 여름 나물 반찬 몇 가지를 제안드리겠습니다.

    1) 고구마줄기 볶음: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껍질을 까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겠으나, 그 살캉살캉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부드럽게 삶아낸 후, 들깨가루를 넣고 자작하게 볶아내주시면 풍미가 배가되니 밥 한 그릇을 비우기 좋습니다.

    2) 비름나물: 여름에 비름나물도 좋아요. 칼슘과 철분이 풍성해서 여름철 피로 회복에 좋은 식재료로 꼽힙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시어, 고추장이나 멸치액젓 베이스에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무쳐보시길 바랍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향이 잃어버린 입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3) 가지볶음: 물컹한 식감으로 호불호가 있으나, 여름철 밥상에 자주 올리기도 합니다. 물컹한 방식이 지겨우실경우 가지를 반건조 상태로 말리신 뒤 쫄깃하게 볶아보시거나, 파기름을 충분히 내어 수분을 날리듯 볶아서 양념이 배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덮밥처럼 밥 위에 얹어 먹기에도 우수한 반찬이 되겠습니다.

    4) 호박잎 쌈: 불을 덜 쓰고도 여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찜기에 잎사귀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살짝 쪄내고, 짬조름하게 끓인 강된장이나 우렁쌈장을 곁들여서 쌈을 싸 먹으면 이만한 별미가 없답니다. 호박잎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장이 약하신 분들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치기 쉽지만, 이렇게 제철을 맞아서 영양이 찬 나물 반찬들고 건강하고 든든하게 여름을 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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