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진관에서 외모평가를 당했어요 --
최근 있었던 일은 아니고 좀 지난 일인데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올려보아요...
제가 고등학생 때 민증 증명사진을 찍으려고 청주에 있는 한 사진관에 갔어요. 사진을 찍기 전에는 쌩얼이었어서 사진관에 있는 파우더룸에서 화장을 했었습니다.
그러고 사진을 다 찍고 보정을 해주시는데, 사진작가님이 갑자기 “와, 이렇게 화장을 해도 안 되네. 턱 괴지 마라 더 못생겨진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너무 민망하고 당황해서 정신이 좀 멍해졌고, 저도 모르게 대답을 바보같이 해버렸어요. 그런데 사진작가님이 저한테 “이거 바보 아니냐?”라는 식의 말까지 하셨어요.
너무 무서웠어서 그때는 그냥 머쓱하게 웃어 넘겼는데 그 일이 아직까지도 상처로 남아 있어요 ㅠㅠ
시간이 꽤 지난 일인데도 가끔씩 문득 생각이 나고 그때 제가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싶기도 해요. 이런 일은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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