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제가 우울증이 맞을까요..? 그냥 회피형인간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5~6년쯤 심하게 우울증을 앓다가 병원도 잠깐 다니고 상담도 잠깐 다니다가 혼자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지금은 완전히 괜찮아진 거 같아요. 일상생활도 하고 평일엔 울지 않거든요. 평일에는 주말에 뭐해야지, 이런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안 좋은 생각은 매일 합니다..어쩔 수 없는 습관인가봐요.. 참고로 전 내일 죽을 수 있단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전 바로 죽고 싶어요... 여튼..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의무적인 일(평일)이 끝나면 정말 무기력해져요.. 정말 아무것고 안하고 씻지도 않아요.. 주말내내 잠만잡니다. 사람들을 만나지도 않아요. 평일에는 약속 절대 없고, 주말에도 3~4달에 한번꼴로 보고 일년에 10번 이하로 만나요.
이번 연휴 5일 동안에도 잠자고 먹기만 하다가 오늘 겨우 씻었어요. 내일은 일을 가야하는데 입을 옷도 없어서 빨래도 했습니다.
이러다가 문뜩 제가 너무 회피하는 사람 같아서 글을 써요..ㅠㅠ 저는 우울증을 가장한 회피형인간이겠죠..? 의무적인게 생기면 하는데.. 그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자니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세요
개인적으론 ,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여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 가벼운 우울증이라, 의무적인 일은 하지만, 자발적인 일은 하기 싫은 정도일 수 있고
-> 말씀하신 대로, 일상 생활에 방전되어, 주말에 충전이 필요한 분일수도 있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