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고지혈증 혈관석회 문의드려요
75세 어머니 유방암 검진차 유방엑스레이와 초음파를 했는데요
엑스레이를 보시고 의사쌤께서 여기 석회화 보이는건 혈관 석회라면서 유방쪽은 관련이 없는데 고지혈증 있는 분들이 이렇게 보이기도 하더라 하시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셨어요
그땐 유방쪽 검진만 신경쓰느라 못 여쭤봤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혈관석회가 보이는건 괜찮은건지 다른 검사가 필요한건지 싶어서요
고지혈증 있으시고 수치 많이 높진 않아서 최소량의 약 처방받아 드시고 있어요
고혈압 당뇨 없으시구요
고지혈증이면 혈관쪽 석회가 이렇게 보일 수 있는건지 고지혈증 약 먹으면서 관리하면 괜찮은건지 다른 검진이 필요한지 혈관석회로 갑자기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
걱정이 되셨겠군요.
유방 엑스레이에서 보이는 ‘혈관 석회(vascular calcification)’는 흔하고, 대부분 노화 + 고지혈증으로 생기는 경미한 변화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소견만으로 갑자기 큰 문제가 생기거나 즉시 추가 검사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혈관 석회는 전신 동맥에서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특히 고지혈증·폐경 이후 여성·70대 이상에서는 흔히 발견됩니다. 유방 엑스레이에서 보일 정도의 석회는 “혈관벽이 딱딱해진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지, 막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의사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신 겁니다.
고지혈증 약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리입니다. 약을 먹으면 석회가 이미 생긴 부분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더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고 심장·뇌혈관 위험을 줄여줍니다.
고혈압·당뇨가 없다면 추가 위험도는 더 낮습니다.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 가슴 통증, 숨참, 어지럼
• 다리 저림/보행 시 통증
• 심혈관 위험이 높은 경우
이런 특별한 증상이 있을 때입니다.
증상이 없다면 유방 엑스레이의 석회 소견만으로 CT나 심장검사를 바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결론적으로 지금은 약 잘 드시고, 정기적인 혈액검사만 유지하면 충분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방촬영에서 보이는 혈관 석회는 대부분 위험 신호라기보다는 나이·고지혈증과 연관된 흔한 소견입니다. 해당 소견만으로 추가 검사나 긴급 조치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관리의 정도를 점검하는 계기는 됩니다.
1. 의미
유방촬영에서의 혈관석회는 유방 내부 문제가 아니라 유방을 지나는 말초 혈관 벽의 경화(노화·지질 대사와 연관)를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70대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며, 이 자체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강한 지표는 아닙니다. 단, “혈관이 나이가 들었다”는 정도의 의미는 있습니다.
2. 추가 검사 필요 여부
단순히 유방촬영에서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CT, MRI, 경동맥초음파 등을 바로 시행할 이유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있으면 기본 내과 평가를 한번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음
• 흉통·호흡곤란·쉽게 지침 등 증상
• 가족력(심근경색, 뇌졸중)
• 흡연력
3. 현재 상태에서 필요한 관리
고지혈증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LDL 목표치를 정해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개 70대에서는 위험인자 적다면 LDL 100 이하를 권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혈당은 정상이라고 하지만, 연 1회 기본 건강검진 + 2~3년에 한 번 경동맥초음파 정도는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 규칙적 걷기, 동물성 포화지방 줄이기, 체중 유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4. 갑작스러운 문제 위험
현재 설명하신 상황만으로 “급성 심근경색 위험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혈관석회는 수십 년에 걸친 변화이기 때문에 급성 사건의 직접적인 촉발 요인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이번 소견은 고지혈증과 나이에서 흔히 보이는 변화이며, 별도 응급성은 없습니다. 다만 고지혈증 조절 상태를 내과에서 한번 점검해보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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