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참고한 점을 먼저 말씀드려요~
눈물로 심는 소망, 기쁨으로 거둘 회복
— 시편 126편 5~6절과 찬양 《우리 오늘 눈물로》를 묵상하며
바벨론 포로 생활이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 그러나 그들을 맞이한 것은 환희가 아닌, 오랫동안 방치되어 황폐해진 땅과 가뭄, 그리고 사방에서 밀려오는 방해와 절망이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귀환이었지만 현실은 너무나 무겁고 막막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눈물로 기도하고 소망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었습니다. 시편 126편은 그 고백을 이렇게 담아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양 《우리 오늘 눈물로》 역시 이 시편 126편의 말씀에 고스란히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고,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들어가는 수고.
당장 눈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황량함만 가득한 것 같지만, 찬양의 가사처럼 우리가 눈물로 기도의 씨앗을 심고 믿음으로 행진할 때, 하나님께서는 오래 황폐하였던 땅에 순결한 꽃들을 피워내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나 공동체, 혹은 기도 제목 가운데 여전히 황폐해 보이고 눈물만 나는 영역이 있으신가요?
오늘 뿌리는 우리의 눈물과 기도는 결코 허공으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에게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거두게 하리라" 하신 약속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도 소망의 씨앗을 심으며, 마침내 이루실 하나님의 회복을 함께 기대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