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700만원 안받고 취준하기 vs 8개월 왕따 견디고 700만원 받기

안녕하세요, ㅂㅂ업계에서 2년간 일하고 퇴직해서 남은 돈으로 ㅇㅇ업계 1년반동안 준비하고 ㅇㅇ업계 중견기업 인턴쉽에서 합격했었는데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고 실업급여 한달 받다가 일하고싶어서 ㅁㅁ업계 스타트업 취업한지 5개월차된 29살 디자이너 입니다.(하는 일은 비슷해도 업계가 달라서 ㅇㅇ업계에서는 ㅁㅁ업계 경력을 쳐주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라 저희팀 팀원이 팀장 동기 저 이렇게 세명인데, 3개월 전부터 팀장이 장난 한 번 안받아줬다고 회의실에서 제게 폭언을하고 협박하며 업무와 회식에서도 배제하고있는 상태입니다.

회사 자체가 칼퇴도 가능하고 일적으로 힘들진않아서 1-2년간 회사 다니고 ㅇㅇ업계 포트폴리오 제작하며 이직하려 했었는데 이런 똥을 밟아버려서 제 퇴근 후 삶도 엉망이 된 것 같아요..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자니 그새끼때문에 약먹는것도 억울하고 건강한 방법은 아닌거같아서 꺼려지고요.

일단 회사에서 이 일을 알게되서 그저께 경위서를 작성했는데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제 자리가 탕비실이랑 출입문쪽 다 가까워서 팀장새끼가 제 자리를 지나갈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스트레스받아요..

지금 퇴사하면 700만원은 못받지만 ㅇㅇ업계 포트폴리오 제작할 시간이 더 많아지고, 8개월 버티면 재취업수당과 퇴직금 합쳐서 700만원정도 받을 수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직준비하려고 최근 다른곳 지원해서 면접도 몇번 봤었는데 매번 탈락하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막연하게 취업 준비를 하시는 것보다는 그나마의 경력을 쌓으면서 이직 준비를 하고 지원금까지 받으시는 게 나중의 상황을 위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가해자인 분에 대해서도 무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바래요. 인생에서 가장 더러운 똥을 지금 밟았다 생각하시면 그나마 나울 것 같아요.

  • 저라면 후저 선택하네요.

    남의일이라고 함부로 쉽게 말하는거 아니고요.

    취준하는거 어려워요. 일단 내가 살려면 돈 필요하고 사람은 나중에 이직해서 사귀어도돼요

  • 혹시 그런 문화를 견디실 수 있다면

    그 기간 동안 700만원을 받으면서 지내고

    동시에 포트폴리오 제작을 하면서

    이직을 준비하겠습니다.

  • 진짜 엄청나게 고민할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700만 원이냐 아니면 정신 건강과 ㅇㅇ업계 포트폴리오 제작할 시간 벌며 700만 원 포기하느냐인데 저 같으면 8개월 버티며 700만 원 받느니 차라리 그만둡니다. 8개월 동안 700만 원이면 한달 약 90만 원 정도인데 이 돈 받으려고 팀장 만 보면 심장 두근거리는 정신적 타격 버티는 정신 건강비 한달에 최소 900만 원 더 나갈거 같고 무엇보다 정신적 트라우마 8개월 더 겪게되면 벗어나는데 80개월 이상 걸리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ㅁㅁ업계에서는 ㅇㅇ 경력 인정해주지 않는데 8개월 더 다니는게 무슨 의미 있는가 싶습니다. 바로 그만둘 수 없으면 지금처럼 이직할 업체 전부 다 지원해서 합격하면 바로 사직서 던지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직장의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지만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얼른 그만 두세요 ᆢ 몸과 마음도 상하잖아요ᆢ돈도중요하지만ᆢ직장생활이 자아개발과 지아성취인데ᆢ 조용한 곳에 여행도 갔다 오시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ᆢ 화이팅하세요

  • 무조건 700만원 받을거에요 저라면

    금융치료 달달 할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그냥 포기하고 나가는게 맞지만

    혼자를 즐기며 당당히 지내ㄹ슈 있으면 7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