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스피가 22% 하락했는데 환율이 함께 내려가는 이례적인 상황인데 시장에서는 주가하락이 환율상승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깨졌다는 분석이 있는데 왜 이런 헌상이 7월에 벌어졌는지요?

7월 코스피가 22% 하락했는데 환율이 함께 내려가는 이례적인 상황인데 시장에서는 주가하락이 환율상승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깨졌다는 분석이 있는데 왜 이런 헌상이 7월에 벌어졌는지요?

역사적으로 주가 하락(외인매도 심화)시 환율 상승이 기본이었는게 7월 참 특이한 케이스가 발생해서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7월간 한달간 외국인들의 전체 수급을 보게 되면 6월의 디레버리징이 끝나고 7월 전체적으로는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전환된 흐름입니다. 다만, 이번 마지막주에는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레버리지 자금이 대규모로 국내에서 이탈되면서 발생된 하락이며 실제 미국에서도 AI와 관련된 레버리지 자금이 6월부터 7월까지 대거 감소하면서 수급적인 요인으로 반도체섹터가 크게 하락한 결과였습니다.

    이런 이례적인 현상은 작년 6월부터 그 이전에 특별한 위기도 없이 올해 한때 작년 3000포인트때부터 9000포인트를 넘어가며 역사상 유례가 없는 무려 3배이상의 지수가 급등하면서 발생되면서 이는 전세계 증시에서 연초대비 100%가 넘는 상승률에서 비롯된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본격적인 리밸런싱자금이 이탈되면서 발생된 결과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300조원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순매도세와 6월한달간은 50조원에 가까운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상승한것이지만 7월부터는 이들의 리밸런싱이 끝나면서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환율이 다시금 하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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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원화 자산을 매수하였다면 과거와 다른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은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나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7월 코스피 급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함께 하락한 배경은 수급 구조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공식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달러 환전을 유발해 환율을 올려야 정설입니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이례적으로 크게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그동안 달러를 쥐고 있던 주요 수출 기업들의 대대적인 달러 매도입니다. 환율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판단 아래 기업들이 보유 달러를 대거 원화로 바꾸었습니다. 대규모 해외 자금 조달에 따른 원화 환전 물량까지 가세하여 달러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이전보다 감소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끄는 힘도 약화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역송금 수요보다는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대기 자금이나 환헤지 관련 수급이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달러화 자체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국내 주가 하락 방향이 디커플링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과거의 통계적 공식과 다르게 대내외 외환 수급 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달러 하락압력이 국내 주식시장의 약세의 충격을 일시적으로 상쇄한 이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