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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약간진지한카네이션

약간진지한카네이션

남자 20대 후반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공부머리도 없고 공부 해여할 이유도 몰라서 당연히 공부는 안했고 남과 관계맺는것도 불편해서 혼자 다녔는데 성인되면 좀 편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불편하네요

군대에서도 계속 야지 먹고 직장도 처음엔 몸쓰는곳에서 일하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부족하고 일머리도 없어서 1년 안되게 그만두고

계속 알바나 여기저기 다니다가 지금은 작은 영업 회사 다니면서 (10시출근5시30분 퇴근 점심값안줌 기본급 월 160) 월급쟁이 하고 있는데

뭔가 이것도 계속 다녀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걱정이네요

여전히 사람들 하고 어울리는건 불편하고 다른 직종으로 옮기자니 힘쓰는건 운동하다가 다쳐서 못하고 사무직은 공부머리도 없고 별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나이는 점점 먹고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경재적으로 여유롭지도 않고

당연히 여자친구 사귄적도 없고 결혼은 언제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집도 없고 차도 없는데 주위에선 결혼도 하고 점점 비교하게 되네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HR백종원

    HR백종원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절대 살지 마세요~ 나만의 인생을 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월급을 얼마를 받든 본인이 생각하는 꿈만 잃어버리지 마세요. 나중에 굉장히 동기부여가 될겁니다

  • 조금씩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앞으로 조금더 나아질거야 하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매일 힘차게 생활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말은 하지 앓지만 다 힘듭니다

    화이팅 하세요

  • 지금도 잘하고있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사람마다 개인마다 다 똑같은 삶을 사는건 아니기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여유를 가져보시는거도 좋을거같아요

  • 자존감이 무척이나 떨어져있는듯 보입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불만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자존심이 쎄지게 됩니다.

    자신의 형편이나 처지를 인정하고 지금 상황에서 여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됩니다.

    공부머리가 없다고 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은 방법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집이 없고 차가 없다고 해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할 필요도 전혀없습니다.

    부모님 이혼이 요즘은 문제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연애를 하지 못한다는건 홀로 살아야 한다는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만,

    월급이 낮은 상태로 연애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힘이 들겁니다.

    혼자 먹고 살면 월 100만원이면 충분하지만, 둘이 되면 두배 이상이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질문자님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급여가 조금 더 높은 직종으로 옮기는겁니다.

    10시에 출근하는것이 엄청 메리트가 있지만, 그만큼 급여가 낮은게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10시에 출근하고 150만원에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되면 평생 그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조금 더 일찍 일을 시작할 수 있고, 잔업특근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회사로 옮기셔서 월 300이상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삶의 질이 2배 좋아진다는건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퇴근 후에 자기계발을 위해서 하고싶었던 것이나, 해보면 좋겠다는 것을 하는것도 도움됩니다.

    지금스펙에서 사무직에 취직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현장직, 또는 생산직종으로 취업을 해야 할텐데요. 교대근무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것 같다면 교대근무가 있는 직장으로 옮기시는것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일의 노예라고들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관점은 다릅니다.

    월 160으로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느냐,

    월 300이상 벌면서 한달 충분히 먹고 나머지 저축하는 삶을 사느냐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직업들 중 자신에게 맞는 직업은 꼭 존재할 것입니다. 고스펙을 바라는 직장만 있는게 아닙니다.

    현실에 안주하지마시고, 어떤 일을 하는게 나에게 맞는것일까, 조금 더 몸을 쓰더라도 더 벌어들이는게 좋지않을까

    항상 고민하시고,

    낮아져있는 자존감은 남과 비교할 때 더 한없이 낮아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들도 그들의 삶에서 처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노력하면서 살고 있기때문에 질문자님도 노력하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꾸미기보다는 나 자신이 무엇을 했을때, 가장 빛날지 고민해보시길 ..

  • 월급이 적긴한데 아무래도 일 시간이 적어서 그런것 같네요

    질문자님 너무 의욕이 없으신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으시나요?

    취미같은거라던가요

    그런것에 집중하다보면 활력이 생기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날이 추워서 유독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러긴하거든요

    시간이 약이다 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보는게 질문자님 마음이 편하실듯해요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한편 보시는것도 좋고요

    그리고 요즘 결혼 적령기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

    남자는 30대 중반 35 ~36 이럴때도 결혼하긴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스트레스도 안받았으면 해요..!

  • 꾸준히 무언갈 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매일 살아갈 수 있는 기본 원동력을 갖추고계신거예요. 인연도 모임을 갖거나 다른 사회활동을 통해 발전시켜보는걸 추천드려요

  • 지금의 막막함은 능력부족이라기보다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혼란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20대 후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하다면 대인접촉이 적은 단순 사무, 백오피스, 재고관리, 데이터입력 같은 직무부터 시작해 생활 안정과 자기 효능감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