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잇자나여 너무 더운 여름에는 애네들도 뻗어버리는지 궁금해여?

며칠 전까지만해더 모기들이 엄청낫엇는데여,

최근 여름 엄청 더웟던 열흘 정도의 시간 기간 동안에 잇자나여,

모기가 별로 안보이더라거여, 문 열어놔도 안들어오고여.

너무 더운 여름에는 모기도 뻗어버리는건지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모기는 변온동물로서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으로 치솟으면 체내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고 대사 기능에 이상이 생겨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으로 숨어버립니다.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적정 온도는 섭씨 25도에서 27도 사이인데, 폭염이 지속되면 체수분 손실로 인해 수명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주요 번식지인 웅덩이의 물이 말라붙어 애벌레의 생존율과 전체 개체 수가 급감하게 됩니다. 고온 환경에서는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비행을 중단하고 건물 지하, 하수구, 풀숲 안쪽 같이 습하고 그늘진 장소에 침묵한 채 대피해 있으므로 극심한 더위 속에서는 모기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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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네, 너무 더운 날에는 모기가 실제로 덜 활동할 수 있는데요, 다만 더워서 모기가 전부 죽어버렸다기보다는, 온도가 모기가 활동하기에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활동을 줄이고 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기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온도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데요, 적당히 따뜻한 환경에서는 체온과 대사율이 올라가면서 날아다니고 피를 빠는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그런데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모기의 체내 대사와 수분 손실이 지나치게 증가하고, 탈수와 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낮의 뜨거운 시간에는 풀숲이나 그늘, 건물 틈처럼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장소에 숨어 활동을 줄이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특히 모기는 몸이 작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영향을 굉장히 빠르게 받는데요, 사람은 35℃의 날씨에서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모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체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몸속 수분도 쉽게 증발합니다. 그래서 아주 더운 날에는 모기가 아예 없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비행과 흡혈 활동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온이 항상 모기에게 불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모기는 종류마다 적정 온도가 다르고, 따뜻한 환경에서는 알에서 유충, 성충으로 발달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기온이 적당히 높고 비까지 자주 내리면 모기 개체수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온도가 너무 높아지는 극단적인 고온인데요, 이때는 성충의 생존율과 활동성이 떨어지고, 물웅덩이 역시 지나치게 뜨거워지거나 말라버릴 수 있어 번식에도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모기도 너무 더운 환경에서는 활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모기는 보통 20~30도 정도에서 활발하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 조절과 수분 유지가 어려워 그늘, 습한 곳에 숨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완전히 죽는 것은 아니며,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맞으면 다시 활동합니다 .또한 폭염에는 물웅덩이가 마르면서 번식 장소가 줄어 개체수 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 콜리님 말씀처럼 모기도 너무 더우면 활동을 하지 못하고 뻗어버립니다.

    생각보다 보기는 외부온도에 민감한 변온동물이며, 폭염이 지속되면 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모기가 가장 활기차게 움직이는 온도는 25~27도 안팎이며 기온이 32~35를 넘어가면 대사 활동에 무리가 와서 비행 능력은 물론 수명도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면 모기 애벌레가 자라는 작은 물웅덩이나 배수로의 물이 말라버려 번식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너무 더운 날씨에 모기들도 살아남기 위해 풀숲이나 하수구, 지하 주차장, 건물 그늘처럼 시원하고 습한 곳으로 숨어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늦여름이나 가을로 접어들어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선선해지면 숨어 있던 모기들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