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전문 치과에서는 치위생사의 역할 비중이 큰 편이라 대부분의 관리 과정은 치위생사가 담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와이어 교체, 장치 관리, 구강 위생 교육 등 반복적인 과정은 치위생사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거의 모든 치료를 치위생사가 진행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교정 진단, 치료 계획 수립, 발치 여부 판단, 장치 부착과 같은 핵심 의료 행위는 반드시 치과의사가 직접 해야 정상입니다.
병원에서 마케팅할 때 의사의 경력을 강조하는 것은 환자 신뢰를 위한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실제 진료 과정에서 의사의 개입이 지나치게 적다면 한 번 점검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상담이나 중간 경과 확인, 방향 수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치과의사가 직접 설명하고 판단하는 구조라면 크게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의사를 거의 만나지 못하고 모든 설명을 치위생사에게만 듣는 상황이라면, 원장에게 직접 상담을 요청해 현재 치료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