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al Resonance 감정적인 공명. 이런거 아닐까요?
물체는 각자가 가진 고유 진동수가 있습니다.
스스로 진동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같은 진동수를 가진 물체가 진동할 때에
같은 진동수를 가진 물체도 크게 떨리며 공명합니다.
인간도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타인도 느끼고 있음을 느낄 때
그 감정이 커져 감동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감정의 공명 혹은 동요를 일으키는 주체가 때로는 사람이 될 수도 예술 작품이 될 수도 자연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적인 동일성을 발견 했을때 감동을 하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라는 말이 있는 것도 그 동일성을 느끼는 부분이, 각자가 가진 감정의 결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훌륭한 예술 작품은 감동을 자아내는가 하면 또 아닌것 같은 것이
감정적인 울림 없이 예술가/장인의 훌륭한 기교( Virtuosity ) 에 느끼는 감정은 감탄 이라고 표현해야 적절한 느낌이지
감동 이라고 하기는 결이 다른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예를 들면 극 사실주의적 미술 작품을 보았을 때 감탄하고 테크닉에 놀라움을 느끼는 것이지 감정이 동요하여 감동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극사실주의적 표현기법으로 감정을 움직이는 작품을 표현 할 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