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28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아니야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예를들면
기저귀에 소변을 눠 갈아야합니다.
윗옷은 안벗어도 돼~ 하면 아니야~
목욕하는거 아니고 기저귀만 갈거야~ 하면 아니야~
무슨 말에든 아니야를 해대니 제가 지쳐서
그래 아니야~하면 맞아~ 로 말하는데
언제 끝나나요
그냥 무시하면 된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어디서부터 무시하면 되는지..
윗옷은 안벗어도 돼가 아닌 윗옷은 벗지마라고 명령어?같이 말해야하는건지..
요즘 짜증도 많고 무슨말에든 아니라고하니
일상적인 대화조차 안하게됩니다.
아이 발달 생각하면 대화를 많이 하는게 좋을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해나요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 아이에게 아니야 병이 온 것 같은데요.
이는 아이가 성장하는 단계에 있어 한번 쯤 지나치는 과정 속에 하나 이겠습니다.
현재 아이에게 부모님이 제공해 줄 것은
아이가 무엇을 불편해 하고,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를 잘 케치 하는 것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하는 것
아이의 시선을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그 문제적 상황을 해결해 보는 것 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28개월쯤 되는 아이 발달에서 아주 정석적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제 1반항기를 겪고 있는 것이라 봅니다. 아이가 "아니야"라고 하는 것은 진짜 싫다는 것이 아니라 내의사를 엄마가 잘 듣고 있는 지를 확인하는 정도이며, 자기 주관이 생기면서 상대방이 하는 말은 전부 아니라고 말하면서 내 자아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자기 주장을 문장과 단어로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사그라들것이며, 만 3세가 될 경우 아니야병을 치료가 됩니다.
대응은 그냥 하시는 대로 귀에서 흘려버리고 행동으로 직접 보여 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28개월 아이는 자아가 강해지면서, 무엇이든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시기이기는 합니다.
대부분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볼 수 있어요.
보통 이러한 시기는 유아기 동안 나타났다가 점차 나아지지만,
기간은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갈 시간이라고, 윗옷은 그대로 입고 있을 거라고 끊어서 짧고 분명하게 말해 주세요.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니라는 말에 일일이 반박하거나 설명하지 말고,
아이의 감정은 인정하면서 필요한 행동은 차분히 진행해 주세요.
선택권을 조금 주면 아이의 저항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아니라는 말을 무조건 무시하기보단 감정을 들어주고,
꼭 필요한 규칙은 일관되게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28개월 아이를 육아중이신 아이 어머님 이시군요~
28개월이면 한참 이쁘고 귀여울 시기인데.. 아이가 부모님이
하는말에 무조건 아니라고만 외쳐서, 여러모로 당황스럽고
무조건 일일이 아이의 말에 대답을 해주기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일단 아이가 무조건 아니라고만 외치면서 반박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모님의 입장에선 반항을 하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일단 28개월의 시기이면, 어느정도 이제 인지가 생겨난 부분이라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들을 보이는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의 의견을 말씀드려 보자면 "아니야!" 라고 외치는 것이
부모님한테 반항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아이도 이제는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는 것을 말하고 싶고
아니면, 내마음대로 해보고싶다는 마음에,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니야!" 라고 자주 외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혹시나 다그치시기 보다는
아이가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들면 기저귀를 갈으실떄도 "기저귀 갈자" 라고 말하시기 보다는
"이 기저귀랑 이 기저귀중 어떤걸로 입을래?" 하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고 물어봐 주시면 좋아요~
아니면 "어디가서 기저귀를 갈고싶니?" 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장소를 선택하게끔 해주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직접 고르는 순간 내가 결정했다는 마음이 들어서
고집을 피우지 않고 훨씬 기분 좋게 기저귀를 갈게 돼요~
그리고 또, 그 시기의 아이들은 고집을 피우는게 자연스러우니일일이 하나하나 반응하기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넘어가 주세요.
아이의 반응에 일일이 대응을 하시다보면, 상대를 하시는
어머님도 당연히 지치는 부분이니~ 아이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도
"알겠어~" 하면서 할일을 계속 해주시는 거에요
"아니야!" 할때마다 어머님께서 반응을 크게 해주면 아이는
그 반응에 재미가 들려서 더 반복되는 표현을 할 수 있으니
아이의 말에 받아주되 기저귀 갈기같은 일상은 무덤덤하게
이어가시면 훨씬 편하실 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고집피우고 아니라고 반박하는 행동도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은, 아이도 성숙해져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행동들을 보이게 되어요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의 고집에 같이 힘들어하기보다
그때 상황에 유연하게 잘 대처해 보시면서 해결해 나가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행복한 육아 하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보통 만3세 전후하여 언어와 자아 정체성이 정립되면서 점차 줄어 듭니다.
지금은 자신의 주관이나 언어 표현이 마숙하여 엄마의 말에 반대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겁니다.
무조건 반대 한다기 보다는 나도 내 의지가 있다는 표현이며, 연습하는 발달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8개월은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무엇이든 '아니야' 라고 표현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보통 3~4세 무렵 점차 줄어들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무시하거나 명령하기보다 서서 갈까, 누워서갈까? 처럼 선택권을 주세요. 기저귀 교체처럼 꼭 필요한 일은 짧고 단호하게 안내하고 감정은 공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8개월은 자율성이 커지면 '아니야'를 자주 말하는 시기입니다. 보통 성장하면서 점차 줄어듭니다. '기저귀 갈 시간이야. 네가 걸어갈래, 안고 갈까?'처럼 선택권을 주세요. 꼭 해야 하는 일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진행하고 모든 '아니야'에 반박할 필요는 없습니다.